기사최종편집일 2025-02-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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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OST로 빌보드 1위…올해 'BTS 완전체' 얼마나 대단하려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05 12: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8일 자)에 따르면, 진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9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최신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다운로드'(20위)와 '싱글 세일즈'(22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클로즈 투 유'는 우주의 끝없는 시공간을 헤엄쳐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가는 여정을 그린 곡으로, 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우러져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없이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진이지만, 정식 솔로앨범 곡이 아닌 OST만으로도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진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의 솔로 작품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빌보드 200' 115위,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송차트 '핫 100' 31위로 순항 중이다.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은 '글로벌(미국 제외)'(65위), '글로벌 200'(96위)에 각각 81주, 80주 동안 자리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자 기록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표된 뷔의 '윈터 어헤드(Winter Ahead)'는 '글로벌(미국 제외)' 165위에 랭크돼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이 '군백기'라는 점을 떠올리면 대단한 성과다. 특히 지민의 '뮤즈'는 지난해 7월 발매된 앨범으로,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백기에도 팬덤 이탈 없이 '아미'의 굳건한 화력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2025년은 방탄소년단과 팬들에게도 뜻깊은 한 해가 될 터다. 바로 연내 완전체 활동을 기약하고 있기 때문. 컴백 시기는 지난해 6월과 10월 차례로 제대한 진과 제이홉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제대하는 시점인 오는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방탄소년단에게 '군대'는 있어도 '공백'은 없었던 것일지 모른다. 

지난해 빌보드는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에 방탄소년단을 선정, "K팝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7인조를 기억해야 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년 동안 팝 음악에서 높은 수준으이 히트곡 제작 기준을 정립했다"라고 평한 뒤 "이들이 일으킨 글로벌 센세이션은 비틀즈급 성공을 거두었고, 이는 모든 팝의 새로운 청사진이 됐다"며 부연했다. 

군백기에도 여전한 위상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이 써내려갈 또 다른 역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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