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04 19:51 / 기사수정 2025.02.04 19:51
물론 1월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한 경기를 쉬었지만 다이어도 모든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평가에서는 그의 활약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실제로, 독일 현지 언론은 김민재의 활약에 비해 현저히 낮은 평점을 매기며 논란이 된 적이 많다. 가장 최근의 예시로, 지난 1월 24일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단 한 번의 클리어링 실수를 범했음에도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독일 유력지 '빌트'는 그에게 최하점인 6점을 부여하며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가 김민재의 전체적인 기량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 바로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에서는 김민재를 2024-2025 시즌 전 세계 센터백 1위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이 또한 경기 기록을 수치로 합산해 평균을 낸 결과로 객관성 있는 수치이다.
이번 논란에도 김민재가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일부 실수로 인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대부분이다. 다이어와 비슷한 출전 기록과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외된 것은 평가 기준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할 수 있는 기록이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김민재의 철저한 백업에 그치며 겨울시장 방출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잘 버텼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힘든 틈을 타서 출전 기회를 늘렸다. 최근엔 독일 유력지 빌트에서 "다이어는 역시 안정적"이라는 극찬을 하기도 했다. 토트넘 6옵션 센터백의 방출, 이후 뮌헨 입단과 출전시간 꿰차는 대반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사진=연합뉴스/후스코어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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