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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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주지훈 1호 노예"…대형견 급 성장에 주지훈도 '깜짝' (중증외상센터)[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1.21 11:52 / 기사수정 2025.01.21 11:52



(엑스포츠뉴스 삼성역, 오승현 기자) 추영우가 주지훈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도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이 참석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옥씨부인전'으로 활약 중인 추영우는 '중증외상센터'로 주지훈과도 호흡을 맞춘다.

추영우는 "제가 연기한 양재원은 백강혁 교수 수슬 스킬에 반해 노예 1호로 첫 제자가 된 펠로우다. 허당미 넘치는데 엘리트인 만큼 실력이 출중하다"며 "백강혁의 따라가고 길을 밟고, 환자와 사투도 벌이며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 재원의 공통점이 많다고 느꼈다. 감독도 현장에서 섬세히 디렉팅해주시고 환경을 잘 만들어주셨다"며 "시간도 제게 내주셨고 저보다 더 많이 읽어주시고 들여다봐주셨다. 실제로 사람으로서, 배우로서도 많이 성장한 드라마다"라며 촬영 현장을 이야기했다.

또한 추영우는 주지훈을 롤모델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추영우는 "주지훈 선배의 연기에 집중하며 그걸 받았다. 중간중간 도움어린 눈길을 보냈다. 그럴 때마다 되게 편하게 손을 내밀어주셨다. 그게 감사했다"며 "전 아직 어딜가든 막내고 신인이라 긴장되고 어려운데 형 누나들이 너무 다 잘해주셨다.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너무 부담스럽다. 롤모델이라는 거 듣기는 했다. 영우가 (저랑) 같이 해서 그런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윤경호 형은 제게 든든한 버팀목이고 나머지 아이들 재광, 하영, 영우는 외관보다 나이차가 많이 난다"고 고백하며 "이미 다 훌륭한 배우지만 일종의 신인일 수도 있다. 작품 시작부터 감사하더라. 너무너무 잘 녹아들어줬고 열정을 단순히 보여주는 걸 넘어 같이 찍으면서 이때가 제일 (성장하는 게) 잘 보이는데 정말 대형견처럼 성장하는 게 눈에 보였다"는 극찬을 전했다. 

한편 '중증외상센터'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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