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비비와 그룹 트리플에스 김나경 자매가 나란히 'MMA2024' 시상식에 참석했다.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2024,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베스트 뮤직 스타일상'에는 이영지가 호명됐다. 이영지는 "올 한 해 이것저것 많이 했다"며 환호를 보내는 관객을 향해 "저는 항상 네티즌과 대중이 좋다. 항상 건강 하시고, 2025년에도 여러 스타일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간결하게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로는 올해 '밤양갱'으로 사랑받은 비비가 호명됐다. 비비의 수상에 가수석에 나란히 앉아 있던 동생 김나경은 언니를 향해 진한 볼뽀뽀를 남겨 흐뭇함을 안겼다.
비비는 상을 받은 뒤, "이게 보기보다 무게가 좀 있다. 기하 오빠, 오빠 덕분에 상을 받습니다"라며 '밤양갱'을 만든 장기하에게 감사를 전했다.
사투리 억양으로 소감을 밝히던 비비는 "그리고 우리 나경이, 그냥 한 번 얘기해 봤다. 제 동생이다"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화면에 동생 김나경이 포착됐고, 그는 언니를 향해 다시 한 번 뽀뽀를 보냈다.
비비는 "저희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멜론 정말 감사하다. 제가 멜론 1위 꼭 해보고 싶었다.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MMA2024'에는 에이티즈, 플레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투어스, (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트리플에스, QWER, 비비, 이영지, 팝스타 크리스토퍼,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 등 K팝 그룹부터 화제의 해외 아티스트까지 총 13팀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사진=멜론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