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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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IA 물리치고 시즌 2위 마감…최형우 홈런·타점왕 (종합)

기사입력 2011.10.06 22:30 / 기사수정 2011.10.07 00:07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SK가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두고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SK는 3위로 시즌을 마감, 8일 문학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게 됐다.

SK는 3회초 박재상의 2타점 2루타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KIA도 3회말 1,3루 기회에서 폭투와 이범호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두 팀의 승부는 갈수록 접전을 방불케 했다. 5회초 최경철의 2루타와 후속 타자의 볼넷 3개로 두 점을 보탰다. 이에 뒤질세라 KIA는 6회말 류재원의 역전 스리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SK는 안정광, 박정환의 연속 적시타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미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은 삼성은 LG와의 잠실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최형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시즌을 마무리. 올 시즌 홈런왕(30개)과 타점왕(118타점)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한편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5-3 으로 승리하며 2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목동경기에서 넥센을 4-0으로 잠재운 두산은 5위를 차지했다.

[사진 = SK 와이번스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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