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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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근, "각서만 100장, 내 아내는 악처" 충격 발언

기사입력 2011.10.06 17:50 / 기사수정 2011.10.06 17: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아나운서 왕종근이 자신의 아내에 대한 충격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왕종근은 자신의 아내에 대해 "이 세상 최고의 악처"라고 표현했다.

왕종근은 "아내에게 맞고 산다"며 "아내가 집안에서 남편과 아들을 거느리고 소변도 변기에 앉아 보게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집안에서 흡연했을 때 각서를 쓴다며 "각서만 100장이 넘는다. 어느 날 방송에서 각서가 법적 효력이 없다는 말을 들은 아내가 지장까지 찍게 한다"며 아내 앞에서 꼼짝 못하고 살아가는 현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짜릿한 뒷담화의 즐거움도 잠시, 이들의 모든 이야기를 지켜보고 있던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 씨가 택시에 깜짝 탑승하면서 왕종근 부자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잠시 긴장감이 흘렀으나 '악처'인 줄로만 알았던 김미숙씨의 따뜻한 진심과 왕종근의 못 말리는 아내사랑이 증명되면서 녹화 현장에도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 씨는 가장 신뢰하는 왕종근의 친구로 이금희 아나운서를 손꼽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왕종근 가족 ⓒ tvN]



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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