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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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 이은형, 밤샘 육아+초보맘 자책 "내가 어설퍼서 애 울어" (기유TV)[종합]

기사입력 2024.09.10 11: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육아 도중 오열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조리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깡총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은형은 조리원에서의 마지막 날임을 알렸다. 다음 날부터 이은형과 강재준은 아들 깡총이와 함께 집에서 지내게 된다.



강재준은 "깡총(태명)이가 나랑 똑같이 생겼다는 댓글이 많더라"라고 말을 시작했고, 이은형은 "태교할 때 어떤 사람을 계속 보면 닮는다고 해서 강동원 배우님 사진을 진짜 많이 봤다. 매일 봤는데 출산하고 나니까"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결국 제일 많이 본 사람은 (강)재준 오빠니까 태교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다. 강재준이 나왔다. 진정한 태교를 하고 싶으시면 잠시 떨어져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재준은 "어떤 분들이 DM으로 지금이라도 후회하기 싫으면 조리원 1주 더 연장하라고 하더라. 밥보다 잠이라고들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깡총이와 함께 집에 도착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얌전히 잠에 든 깡총이의 모습에 강재준은 "이게 무슨 일이야. 생각보다 집에 적응을 잘한다. 우린 여기서 살 거야. 평생 살 거야"라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은형 역시 "우리 집에 온 걸 환영해"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헬 육아'가 시작됐고, 두 사람은 밤새 깡총이를 재우느라 한숨도 자지 못했다. 강재준은 "잘 살아보는 건 둘째치고 트림이나 잘 해보자"라면서 깡총이의 등을 계속 두들겼다. 

오전 8시를 인증한 강재준은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은형이는 4시간 잤다. 교대하자"고 했다. 이은형은 카메라를 향해 "살려달라"면서 "우리 깡총이는 다르겠지라고 생각한 내 뇌를 어떻게 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깡총이의 트림을 유도하기 위해 등을 어루만졌고, 조리원을 벗어나 불안한 깡총이에게 마사지를 해주기도 했다. 깡총이는 배앓이 증상을 보이며 울기도 했는데 이은형은 그런 깡총이를 달래주며 눈물을 흘렸다.

이은형은 "내가 너무 어설퍼서 애가 우는 것 같다"며 초보 엄마의 설움을 고백, 자책의 눈물을 보였다. 이은형의 마음을 아는지 깡총이는 천사 같은 모습으로 이내 잠에 들었다.

두 사람은 자막을 통해 "정말 밥보다 잠이라는 말이 사실이었다.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 갈아주는 것이 반복되지만 깡총이가 잘 먹는다면 엄마 아빠는 행복하다. 늘 어설픈 엄마 아빠지만 우리는 늘 너의 편이란다. 우리 왼쪽 가슴은 늘 너의 것이야. 깡총아 엄마 아빠 품에서 늘 행복한 꿈 꿔"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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