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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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1] '올드의 부활' 공군, 극적인 역전으로 2연승

기사입력 2007.05.07 02:42 / 기사수정 2007.05.07 02:42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극적인 역전, 올드들의 부활'

5월 6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4주차 경기에서 공군 ACE가 2대 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한순간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1세트와 2세트에서 성학승과 조형근이 MBC게임의 테란라인 염보성-이재호에 무너지면서 또다시 패배의 늪으로 빠지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 팀플레이에서 올드들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공군 ACE는 한빛 최강의 팀플 조합이었던 강도경-김선기 조합을 투입, MBC게임의 투테란 조합을 물리치며 반전의 시나리오를 써나가기 시작했다.

올드들의 부활에 더욱 가속화를 실어준 주인공은 4세트에 출전한 최인규였다.

전성기 시절 '마우스 오브 조로'라는 닉네임 그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MSL 우승자 출신인 김택용을 꺾고 약 4년 만에 첫 개인전 승리를 기록했다.

공군의 2승을 확실하게 굳힌 에이스는 단연 '황제' 임요환이었다.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임요환은 김택용을 상대로 자신의 주특기인 칼타이밍 러시로 김택용의 본진을 순식간에 장악하면서 GG를 받아내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공군 ACE는 이스트로전 승리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2승 3패로 8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전기리그 최고의 이슈로 떠올랐다.

★ 경기결과
1세트 염보성(테,7시) 승 <신 백두대간> 성학승(저,1시)
2세트 이재호(테,7시) 승 <지오메트리> 조형근(저,1시)
3세트 강구열(테,7시)/정영철(랜테,11시) 승 강도경(저,3시)/김선기(테,9시)
4세트 김택용(프,5시) <몬티홀> 승 최인규(테,11시)
5세트 김택용(프,11시) <팔진도> 승 임요환(테,7시)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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