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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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 SK배 카트리그' 쿼터파이널 격돌

기사입력 2007.03.27 01:45 / 기사수정 2007.03.27 01:45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지난 24일 용산 e-Sports 스타디움에서는 '1682 SK배 카트리그' 2Round 예선을 통해 총 32명중 16명의 쿼터파이널 진출이 확정됐다. 그리고 이번에 진출한 선수16명은 다음 주 토요일 2시 용산에서 열릴 쿼터파이널을 통해 8명의 라운드 결선 진출을 놓고 숨 막히는 경쟁을 벌이게 된다 .


'카트신동' 문호준의 독주

지난 KeSPA CUP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카트라이더의 유일한 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해 '아이콘'으로 떠오른 문호준은 단 한 경기에서만 1위 자리를 내주고 나머지 4경기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며 50Point 만점에 총 47Point를 획득, A조 1위로 손쉽게 먼저 쿼터파이널에 안착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문호준 선수는 다음 주에 벌어지는 쿼터파이널에 자신이 속한 온게임팀과 IT뱅크팀이 만나 결전을 벌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A조 예선경기 결과]


'카트황제' 조현준의 거듭된 부진

C조에 속한 '카트황제' 조현준은 거듭된 부진으로 예선탈락의 수모를 격었다. 조현준 선수는 첫 경기에서 트랙을 완주하는 데 실패하며 Retire를 기록한데 이어 2,3,4경기 모두 7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보여 일찌감치 탈락을 예고했으며 결국 C조 7위로 이번 2 Round를 마감했다.


[B조 예선경기 결과]


'불꽃라이더' 김진용, '인파이터' 김진희 쿼터파이널로 질주

이날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B조에서는 '불꽃 파이터' 김진용이 1위를 차지하며 쿼터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진용 선수는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으나,  2경기에서 3등, 4경기에서는 1위까지 입성하는 슬로우 스타팅 플레이를 보여주며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C조에서는 강진우가 1경기부터 조현준을 포함한 3명의 선수를 Retire시키는 빠른 출발로 초반 기세를 잡으며  결국 조 1위를 차지해 지난 1라운드 때의 부진을 씻어냈다. 한편, '인파이터'김진희 선수는 자신의 공격적인 레이싱 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하며 조 4위로 아슬아슬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4차 리그 때 우승을 차지했던 강진우 선수는 이번 5차 리그에서도 우승해 카트 사상 최초로 2관왕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C조 예선경기 결과]


온게임 VS IT뱅크의 불꽃 튀는 대결

이날 D조 경기에서는 김경한 강석인 이재성 장진형 4명의 IT뱅크 선수가 출전해 초반 긴장된 플레이로 고전한 신인 강석인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선수가 나란히 1,3,4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IT뱅크팀은 B조의 김진용 선수와 C조의 주영식 선수를 포함해 총 5명의 선수가 예선을 통과했으며 온게임팀은 문호준,김진희,유임덕,정선호 4명의 선수가 진출해 다음 주에 진행될 쿼터파이널은 두 팀의 양파전 양상으로 펼쳐지게 됐다.


[D조 예선경기 결과]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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