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6.11 16:13 / 기사수정 2024.06.11 16: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성민이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소탈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성민은 10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안CEO’ 안정환의 초대로 출연했다.
안정환은 0.5성급 무인도 객실 확장 공사를 위해 이성민을 비롯해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 그리고 김남일을 일일 일꾼으로 초대했다. 안정환과 일꾼들은 여름철 0.5성급 무인도 손님들이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잘 수 있도록, 앞마당의 폐양식장에 데크를 설치했다.
수년간 연극판에서 활동하며, 무대 설치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이성민은 금세 일에 적응해 ‘작업 반장’을 자처했다. 드라마 속 '재벌집' 회장 이미지와 달리 맡은 일을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일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등 인간적인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내 재미를 줬다.

'푹 쉬면 다행이야'의 김명진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성민 배우를 개인적으로 알진 못했는데 안정환 위원과 이성민 배우가 사적인 친분이 있어서 섭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명진 PD는 "영화 홍보 때문에 나온 건 아니다. 사실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 때부터 출연하기로 했는데 스케줄이 안 맞아서 두 번 불발됐다. 이번에 제작진이 먼저 이야기를 드렸더니 흔쾌히 가시겠다고 해서 함께하게 됐다. 너무 소탈하시고 너무 좋으시더라. 무인도 객실의 확장 공사가 필요했는데 일을 다 하셨다. 편집해서 짧게 나간 것이지 실제로 일을 다 하셨다"라며 섭외 비화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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