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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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최재림 "복화술 달인? 부담감에 책까지 사서 연습"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6.11 16:57 / 기사수정 2024.06.11 16:5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시카고' 최재림이 '복화술 달인' 수식어가 붙은 것에 부담감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11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벨마 켈리 역의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 록시 하트 역의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빌리 플린 역 박건형, 최재림, 마마 모튼 김영주, 김경선 배우가 참석해 'All That Jazz', 'All I Care About', 'We Both Reached For The Gun' 등 총 7장면의 하이라이트를 시연했다.

이날 공동 인터뷰에서는 지난 시즌 화제가 됐던 빌리플린의 복화술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감쪽같은 복화술로 달인, 천재 등의 수식어가 붙었던 그는 "제가 뿌린 씨앗이 부담이 되어서 돌아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재림은 "열심히 연습했다. 좀 더 발전된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면 (빌리 플린 역을) 한 번 해봤기 때문에 인물 접근하는 데 있어서 여유가 좀 생긴 것 같다. 그게 무대 위에서 드러나다 보니까 그게 복화술을 잘 해 보이게 하는 효과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내 그는 "이번에 연습하면서 복화술 책을 샀다"고 고백, "그렇게 큰 지식은 얻지 못했다. 전에 검색했던 것과 내용이 똑같더라. 기초로 돌아가 연습 열심히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살인과 탐욕, 부패와 폭력, 간통과 배신이 난무한 시대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1975년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리바이벌됐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6년간 10,5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의 상징'과도 같은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는 2000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1,500회, 누적 관객 154만 명에 이르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로 17번째 시즌을 맞는 '시카고'는 이번 시즌 누적 관객 16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21년 흥행의 주역들인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류한 17명의 앙상블 배우와 정선아가 합류해 한층 더 뜨겁고 깊어진 '시카고'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일 공연을 시작했으며, 9월 29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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