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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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성희롱' 상처…오마이걸, 대학 축제 '성상품화' 피해 논란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5.26 15:16 / 기사수정 2024.05.26 18:0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5년 전 대학축제 성희롱 피해에 이어 또 성상품화 피해를 당했다. 

최근 충남 한 대학 축제에서 오마이걸이 마시던 생수병을 학생들에게 장기 자랑 상품으로 나눠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오마이걸이 무대에서 내려간 뒤 현장을 진행하던 MC가 멤버들이 마신 생수병을 장기 자랑 상품으로 전달하면서 문제가 됐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여러 플랫폼에서 확산됐고, 누리꾼들의 비판으로 이어진 것. 

확산된 영상에서도 이를 지켜보던 학생들이 "저걸 가져 가서 뭐 하냐" "미친 거 아니냐" 등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불쾌감을 느끼고 피해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이번 일은 학교 측이나 출연자와 협의되지 않은 사회자의 돌발 행동이었다. 공연 후 발생한 예기치 못한 일로 오마이걸과 오마이걸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MC 역시 사과문을 통해 "기념이 되리라 생각해서 했던 행동이 피해를 줬다"면서 미숙한 진행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보였다. 



오마이걸은 지난 2016년에도 대구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 섰다가 성희롱 발언 피해를 입은 상처가 있다. 

당시 오마이걸이 무대를 꾸미는 중 한 남성 관객이 성희롱 발언을 외쳤다. 현장에는 대학생뿐 아니라 어린이부터 중, 고등학생이 관람하고 있었고, 오마이걸 멤버 중 미성년 멤버도 포함된 상황인 만큼 문제의 심각성은 매우 컸다. 

이와 관련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멤버들은 공연 중이라서 성희롱 발언을 직접적으로 듣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다각도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란 공식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강경 대응을 요구하던 팬들의 바람과 다르게 8년 만에 또 오마이걸이 성상품화 피해를 입게 된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소속사 측의 대응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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