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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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민 "♥장윤주 첫인상? 그냥 지각한 사람…'맹수 눈빛'에 반했다" (윤쥬르)

기사입력 2024.05.16 14:2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정승민이 장윤주의 첫인상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15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해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상황극을 하며 기자로 변신해 남편 정승민을 인터뷰했다. 

이날 장윤주는 정승민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정승민은 "결혼했다. 이상형과 결혼을 했다. 결혼한 지 이제 9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정승민은 "열심히 살아가고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예쁘고. 단발 머리에 무쌍과 이마가 예뻤으면 좋겠다"라고 장윤주의 특징을 나열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정승민은 장윤주와 연애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정승민은 "처음에 연애할 때 아내 집에 갔는데 화장실의 치약이 가위로 잘려 있더라. 그 안에 칫솔이 꽂혀져 있더라. 그걸 보면서 되게 검소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이 여자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저희 연애할 때 페이스타임을 되게 많이 했다. 영상통화로 피아노, 기타 연주하는 걸 들려주더라"라고 장윤주에게 반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정승민은 장윤주와의 첫만남을 떠올리기도.

정승민은 "같이 일하던 브랜드에서 제 사무실에서 촬영해도 되냐고 물었다. 근데 촬영 모델이 아내였다. 그래서 처음 만나게됐다"라며 "1시간이 지나도 안 오더라. 1시간이 지났는데 안 오면 이건 습관인 거다. 5, 10분 늦은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주는 "근데 그날 상황이 좀 그랬을 수도 있다"라며 해명했다. 

정승민은 "딱 처음 아내의 얼굴을 봤을 때 별 생각 없었다. 그냥 지각한 사람. 지각하는 걸 너무나 싫어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촬영이 시작되니까 눈빛이 확 바뀌더라. 그게 너무 멋있어 보였다. 살쾡이, 맹수의 눈빛이었다"라며 "이 사람 멋있다고 생각해서 설마 하는 마음에 인스타 디엠을 보냈는데, 아내가 1초 단위로 (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더라. 좋아요가 2백 몇 개가 달렸다. '이거 봐라. 걸려 들었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정승민은 "평소에 제가 들이대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땐 진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일 많이 들이댔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윤쥬르 YOONJOUR 장윤주'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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