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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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콘솔 시장 점령한 '스텔라 블레이드', 패미통 집계 주간 판매량 1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0 17:1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콘솔 시장의 주요 지역 중 하나인 일본에서도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의 열기가 뜨겁다. '스텔라 블레이드'가 패미통이 집계한 일본 주간 판매량에서 1위에 오르면서 열도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드러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패미통 집계 일본 주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패미통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백영웅전' '포에버블루 루미나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의 대형 신작을 제치고 6만 7131개로 주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패미통은 일본 대표 주간 게임 잡지로, 3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매거진이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한국이 콘솔게임 불모지였던 시절부터 '마그나 카르타'를 일본에서 크게 성공시킨 뒤, 20년 만에 '스텔라 블레이드'로 다시 한번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뤄냈다. '마그나 카르타'는 지난 2004년 발매 하루 만에 8만 장으로 PS2 일본 공식 사이트에서 국내 게임 최초로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패미통 리뷰에서도 주간 최고점인 32점의 우수한 평점을 기록했다.

패미통 집계에 앞서 지난 9일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 '이달의 게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화려한 그래픽에 더해 탄탄한 액션을 앞세워 지난 4월 26일 론칭 이후 세계 각 지역 스토어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많은 글로벌 콘솔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스텔라 블레이드'는 가장 많은 유저에게 득표를 받아 '이달의 게임'에 뽑혔다.

동일한 개발자가 콘솔 게임 강국 일본에서 20여 년의 간극을 두고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사이트 및 패미통 주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 성과다. 이러한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를 구매한 유저들을 위해 '콘텐츠 확장'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달 론칭 행사에서 김형태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게임성, 콘텐츠에 대한 지속 발전을 예고했다.

시프트업에 대해 ‘개발사다운 개발사’라는 경영철학을 제시하고 있는 김형태 대표는 "'게임성을 겸비하고 감동을 주는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 '성공하는 지식재산권(IP)을 창출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시프트업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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