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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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종남서 새 서장됐다…이제훈 "사람 쉽게 안 변해" 발끈 (수사반장)[종합]

기사입력 2024.05.04 23:20 / 기사수정 2024.05.04 23:2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수사반장' 종남서 새 서장으로 김민재가 임명됐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백도석(김민재 분)이 종남서 새 서장이 됐다. 

새 서장이된 백도석은 박영한(이제훈)을 불렀다. 백도석은 박영한에 "야 너 오랜만이다 진짜 학도병"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박영한은 "박영한 경사입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백도석은 "박영한이 네 이름을 내가 10년 만에 알게 된 거네. 나 눈썰미 좀 좋지 않냐. 널 이렇게 내가 한눈에 알아봤잖아. 아니다 네가 나를 먼저 알아봤었나?"라고 물었다. 

박영한은 "어떻게 못 알아볼 수가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과거 6.25 전쟁 당시 학도병이었던 박영한은 임산부를 총으로 쏴라는 대위 백도석의 명령에 주저하다 총을 쏘지 못했던 바 있다.  

이에 백도석은 "이렇게 쏘라고 이 새끼야"라고 말하며 민간인을 총으로 쏴죽였다.  

백도석은 박영한에게 "야 너랑 내가 같은 전장에서 함께 싸웠던 전우였잖아 그래도"라고 말했다. 

박영한은 "싸워요? 저는 싸운 기억이 없습니다. 제 기억엔 총을 맞고 쓰러져 죽어가던 임산부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백도석은 "너 제법 형사 태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대가리가 아직도 학도병이다"라며 박영한을 도발했다. 

박영한은 "서장님께서도 아직까지는 백도석 대위십니다"라며 반격을 가했다.  

백도석은 "학도병아 지금 세상은 변했다. 그 엿 같았던 왜정시대, 난리 전쟁통 이딴 거 다 잊고서 새 시대를 살아가야 대가리가 발전이 있는 거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박영한은 "시대는 쉽게 변해도 사람은 쉽게 안 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수사반장 1958'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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