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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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진짜 독기"…민희진 광기 눈빛+눈물 이룬 '서사'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4.26 22:47 / 기사수정 2024.04.26 22:4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에게 '독기'라는 새로운 서사가 입혀졌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 재킷 이미지가 26일 공개되면서 컴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과 모회사 하이브 간 갈등이 점점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양측 모두 한마음으로 뉴진스의 컴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에 열을 올리는 상황. 

팬들 역시도 민희진과 하이브 간 내부 갈등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뉴진스의 성공적인 컴백을 응원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팬들 중에는 일명 '민희진 사태'가 뉴진스에게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는 분위기다. 바로 그동안 뉴진스에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독기'라는 서사.

그동안 밝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과 트렌디한 음악으로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뉴진스. 이들에게 역경이나 고난, 어려움 등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시작부터 '민희진 걸그룹'이란 타이틀이 붙으면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고, 다섯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이 시너지를 더하면서 뉴진스라는 완벽한 합을 이루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바. 



이에 일각에서는 뉴진스가 실력이나 노력으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하이브의 자본과 민희진의 기획력으로 성공한 아이돌이라 깎아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뀌었다. 하이브와 싸움을 펼치는 민희진의 광기 어린 눈빛부터 뉴진스를 떠올리며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까지, 이 모든 서사가 뉴진스에게 투영되면서 이제껏 느낄 수 없던 새로운 이미지들이 엿보이기 시작한 것. 



누리꾼들은 "뉴진스는 그저 꽃길만 걷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힘든 가정사를 알게 된 느낌" "원래도 호감이었지만 앞으로 더 응원하게 됐다" "그동안 속으로 마음 고생 많이 했겠다" "내부의 굴곡진 서사가 드디어 갖춰진 것 같다" "뉴진스가 진짜 독기였다" "뉴진스 다음 콘셉트는 독기로 가자"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뉴진스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오는 5월 24일 발매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어도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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