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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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고교 생활 힘들어 가출→자퇴…父 덕에 연기 시작" (십오야)

기사입력 2024.04.20 17:43 / 기사수정 2024.04.20 17:4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엘이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연기가하고팠던배우들의 고생배틀, 나영석의 지글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신혜선, 변요한, 이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은 세 사람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궁금해했다.

변요한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극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혜선은 "완전 대선배님이시다"라며 놀랐다.

너무 내성저인 성격을 가졌던 변요한은 자기를 탐구하기 위해 연기를 시작했고, 재미를 느꼈다고.

학창 시절 용돈으로 친구들과 영화 보는 게 취미였다고 말한 변요한은 그때부터 친구들로부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이엘은 본인도 변요한처럼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라 학교를 다니기가 힘들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거의 매일 울면서 잤던 이엘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잠깐 가출을 했다가 어머니 앞에서 눈물이 터졌고, 결국 자퇴한 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이엘은 이후 "네 인생 네가 책임져라"는 아버지의 무서운 한마디에 갑자기 연기자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기 학원 선생님에게 예쁨을 받았던 이엘은 얼마 뒤 단역 엑스트라도 나가게 됐다고.

그는 "연기가 재밌다는 걸 가르쳐 준 곳은 학원이다"고 고마웠던 소감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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