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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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실력 논란ing…베이비몬스터, 美친 라이브로 웃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7 11: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걸그룹들의 라이브 무대 이후 실력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인 베이비 몬스터가 반사이익을 봤다. 라이브 무대들이 재소환됐고,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SHEESH'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멜론 차트 TOP100 30위에 올랐다. 총 9계단 상승했으며 발매 10여일이 지났음에도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 밖에도 멜론 HOT100 차트를 포함해 국내 주요 음악 플랫폼 메인 차트들에서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이후 성적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런 상승 기세는 최근 걸그룹들의 라이브 이슈와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내고 있다. 르세라핌이 단기간에 K팝 걸그룹으로서 코첼라 무대에 올랐으나 기대에 못미치는 라이브 실력으로 비난을 받았다. 

여기에 베이비몬스터와 같은 시기에 데뷔한 아일릿 역시 음악방송에서 1위 후 앙코르 무대에서 불안정한 음정 등 미흡한 라이브로 실망감을 안겼다. 

자연스럽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걸그룹들의 실력 비교로 이어졌고, 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 등을 중심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라이브 무대들이 공개 이후 재차 주목받았다. SBS '인기가요' 인터뷰에서 라미가 즉석에서 부른 짧은 노래 소절까지 주목받았을 정도. 



이후 '엠카운트다운'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라디오 등에서 보여준 여러 무대 역시 다시 주목받으며 베이비몬스터는 빠르게 상승 기류에 올라탔다. 

가수가 본업을 잘하는 게 당연함에도, 당연함 조차 검증에 오르는 분위기 속에서 베이비몬스터는 이러한 검증을 데뷔 초반에 마친 셈이다. 이후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잇츠라이브', MBC 보이는 라디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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