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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피어엑스, T1에 3:1 승리… 젠지와 함께 홍콩행 확정 [LCK컵] (종합)

기사입력 2026.02.15 20:19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15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BNK 피어엑스가 T1을 3:1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피어엑스가 럼블·판테온·오리아나·아펠리오스·룰루를, 레드 진영의 T1이 오른·신짜오·아지르·징크스·쓰레쉬를 선택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오너’의 갱킹으로 ‘디아블’이 쓰러지며 T1이 먼저 흐름을 가져갔다. 드래곤 전투에서도 T1이 오브젝트를 먼저 챙겼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디아블-켈린’의 연계가 맞아들어가며 피어엑스가 킬을 만들었다. 바텀 교전에서도 T1의 바텀이 연이어 쓰러지며 전장은 다시 흔들렸다.

미드에서 ‘페이커’의 로밍이 성공하며 균형이 맞춰졌지만, 바론 근처 교전에서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피어엑스가 먼저 싸움을 열었으나 T1이 이를 받아치며 한타를 가져갔고, 초반에 막혔던 ‘페이즈’가 교전마다 존재감을 키웠다. 이어진 전투에서도 ‘도란’과 ‘페이커’의 진입 이후 ‘페이즈’의 화력이 이어지며 T1이 연속 교전에서 웃었다.

그러나 바론 전투에서 다시 흐름이 갈렸다. 피어엑스가 바론을 처치하며 T1의 4인을 잡아냈고, 드래곤까지 이어 가져가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랩터-빅라’의 연계로 ‘페이커’를 먼저 끊은 뒤 바론을 다시 챙긴 피어엑스는 이어진 한타에서도 다수를 제압했고, 그대로 포탑을 밀어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의 피어엑스가 레넥톤·자르반 4세·아리·시비르·뽀삐를, 레드 진영의 T1이 렉사이·암베사·사일러스·바루스·알리스타를 골랐다.

초반부터 미드와 정글 개입이 이어지며 양 팀은 킬을 주고받았다. 드래곤 전투에서는 ‘페이커’가 킬을 만들었지만, ‘랩터’가 드래곤을 가로채며 첫 오브젝트는 피어엑스의 몫이 됐다.

이후 ‘케리아’가 먼저 쓰러진 상황에서 T1의 딜러들이 힘을 쓰지 못했고, 피어엑스는 전령을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다. 바론 앞에서는 ‘랩터’와 ‘빅라’가 ‘오너’를 노렸으나, T1이 이를 받아치며 바론을 가져갔다.

드래곤 4스택을 앞둔 교전에서 T1이 먼저 전투를 열었다. ‘도란’과 ‘케리아’의 진입 이후 ‘페이커’가 뒤에서 합류했고, ‘페이즈’의 화력이 더해지며 T1이 다수를 잡아냈다. 드래곤 4스택과 바론까지 이어 가져간 T1은 이후 교전에서도 피어엑스 전원을 잡아내며 2세트를 끝냈다.

3세트는 블루 진영의 T1이 케넨·오공·애니비아·진·라칸을, 레드 진영의 피어엑스가 라이즈·마오카이·요네·애쉬·세라핀을 픽했다.

초반부터 피어엑스의 미드-정글이 연달아 킬을 만들며 주도권을 잡았다. 바텀에서도 ‘랩터’의 개입과 함께 더블킬이 나오며 흐름은 빠르게 기울었다.

드래곤 전투에서는 ‘켈린’이 진입을 끊어냈고, ‘디아블’이 교전에서 끝까지 버티며 다수를 쓰러뜨렸다. 피어엑스는 한타에서 연달아 이득을 챙기며 전장을 장악했다.

T1이 바론을 가져가긴 했지만, 성장 격차는 이미 크게 벌어져 있었다. 피어엑스는 라인을 밀어내며 차분히 전개했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는 블루 진영의 피어엑스가 나르·트런들·트위스티드 페이트·루시안·밀리오를, 레드 진영의 T1이 잭스·말파이트·오로라·유나라·노틸러스를 선택했다.

바텀 교전에서 ‘페이즈’를 먼저 끊은 피어엑스는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지만, 이어진 전투에서 ‘오너’와 ‘페이커’가 합류하며 ‘랩터’와 ‘디아블’이 쓰러졌다. 이후 피어엑스는 인원 차이를 활용해 T1의 포탑을 하나씩 밀어냈다.

드래곤 전투에서는 T1이 먼저 ‘빅라’를 잡아내며 교전을 열었지만, ‘클리어’의 궁극기가 적중하며 상황이 뒤집혔다. ‘디아블’이 교전에서 연속으로 상대를 쓰러뜨렸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흐름은 완전히 넘어왔다.

드래곤 4스택과 바론을 확보한 피어엑스는 이후 전투에서도 연달아 승리하며 압박을 이어갔고, 결국 T1의 본진을 무너뜨리며 3:1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피어엑스는 젠지와 함께 홍콩으로 향하게 됐고, T1은 다음 주 패자조 3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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