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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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1 우승' 광동 프릭스 "이제는 우리의 시대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4.04.15 19:43 / 기사수정 2024.04.15 19:4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광동 프릭스가 'PWS 1'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24년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이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이 경기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펼쳐졌다.




3일간 총 15매치를 치른 결과, 광동 프릭스가 총점 11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랜드 파이널의 경기 결과에 따라 총상금 8천만 원이 지급되며, 우승팀은 4천만 원을 받는다. 또한 대회 MVP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별도로 주어진다. 이에 광동 프릭스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4천만 원을 손에 넣었으며, MVP로 선정된 광동 '헤븐' 김태성 선수는 500만 원을 받았다.

우승 이후에는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살루트' 우제현 선수(이하 살루트), '헤븐' 김태성 선수(이하 헤븐), '규민' 심규민 선수(이하 규민), '빈' 오원빈 선수(이하 빈), '헤더' 차지훈 선수(이하 헤더), '플리케' 김성민 코치(이하 플리케)가 참여했다.

먼저 그들은 우승 소감부터 전했다. 살루트 선수는 "힘들게 우승한 만큼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도, 새롭게 합을 맞춘 멤버들과 새로운 시도, 새로운 도전으로 우승해 더 뜻깊다"라고 말했다. 헤더 선수는 "경력 많은 형들과 함께 우승해 정말 좋다"라고 말했고, 규민 선수는 "우승이라는 결과가 나와 너무 만족스럽고, 개인적으로 'PWS' 첫 우승이라 기분이 정말 좋다"라고 밝혔다. 플리케 코치는 "3일간 15매치 봤을 때,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다"라며 "우승한 만큼 충분히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다나와 이스포츠에서 광동 프릭스로 이적한 살루트 선수. 그는 "다나와 이스포츠에서 오래 몸담았던 만큼, 이적한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다나와 이스포츠에서 했던 플레이들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팀원들에게 이야기를 많이 했고, 팀원들 역시 잘 수용해줬다"라고 답했다.

이후 플레이 스타일 관련해 규민 선수와 플리케 코치가 추가 설명을 진행했다. 규민 선수는 "아직은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라며 "살루트 선수는 팀원 간의 브리핑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게임을 풀어가는 과정은 기존의 V7 펀핀 스타일을 살루트 선수가 받아들이는 쪽으로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다나와 이스포츠와 V7 펀핀의 플레이 스타일을 두고 토론도 했는데, 일단 이번 대회는 제가 주도하는 게임을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살루트 선수도 동의해 줬다"라며 "그 결과가 우승이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조율해야 할 부분 관련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플리케 코치는 "다나와 이스포츠와 V7 펀핀 스타일을 모두 중요하게 두고 같이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V7 펀핀의 장점은 빌드업 과정에서 가장 최적화된 운영을 선보이는 것이고, 다나와의 장점은 게임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종합해 최고의 판단을 하는 것이라 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두 가지를 조합하면서 게임을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했고, 그 방향대로 나아가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팀 간의 수준 차이가 크다고 보고 있는 광동 프릭스 규민 선수. 그는 "수준 차이가 심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우승했지만, 다른 15개 팀들의 수준에 따라 저희 팀플레이도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대회 팀들은 정형화된 게임을 어느 정도 수준이 있게 수행하는 데 반해, 국내 대회에선 생각지 않은 실수들이 나오는 팀들이 있고, 그 과정에서 부딪히는 일들도 많다"라며 "(이에) 오히려 세계대회에 나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헤븐 선수는 MVP가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전부터 받고 싶었던 MVP를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살루트를 비롯한 팀원들이 있어서 제가 MVP를 받을 수 있었기에,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상금으로 'PGS' 대회 나갈 때 다 같이 선글라스를 맞출 생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플리케 코치는 빈 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헤븐, 규민, 살루트 선수의 경우 기대했던 만큼의 플레이를 해줘 놀랍지는 않다"라며 "(그런데) 빈 선수는 위클리 스테이지 중간에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 한 표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빈 선수는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겠다"라고 전했다.

우승 후 휴가를 즐길 예정인 광동 프릭스. 헤븐 선수는 "일단 일주일간 휴가다. 휴가를 보내고 이전과 똑같이 연습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규민 선수는 "휴가 기간에 중국 'PCL'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개인적으로 'PGS'에서 가장 견제되는 팀이 중국 팀이라고 생각해 그 팀들을 분석하고 스타일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PCL'을 챙겨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빈 선수는 "일단 휴가 기간 푹 쉬고, 이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 준비해 PGS 잘 해보겠다"라고 답했고, 헤더 선수는 "휴가 이후 더 열심히 연습해서 PGS 잘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살루트 선수는 "이번 'PWS'에서 더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던 매치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그 매치들을 분석하고 휴가 이후에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눠 보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인터뷰 막바지, 그들은 팬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살루트 선수는 "기존에 응원해 주시던 팬분들도 있고, 이적 이후 새롭게 응원하는 분들도 생겨 팬분들이 많아졌다"라며 "팬분들이 많아진 만큼, 열심히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헤더 선수는 "팬분들이 잘 챙겨주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고, 빈 선수는 "데뷔 3주년을 축하해 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여기서 멈춰 있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규민 선수는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 회사에 정말 감사하다. 1, 2주 차 부족한 부분도 있었는데, 회사에서 별다른 부담감과 압박감을 주지 않았다"라며 "끝까지 믿어준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광동 프릭스의 실력에 의문 부호를 보낸 사람들도 있는데, 우승으로 증명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라며 "팬분들이 잘할 때든 못할 때든 응원해 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PGS'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플리케 코치는 "이제는 광동의 시대다"라는 짧고 강렬한 멘트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상위 3개 팀은 오는 5월과 6월에 열리는 'PUBG Global Series' 3과 4의 진출권을 획득한다. 이에 우승팀인 광동 프릭스, 2위 팀 디플러스 기아, 3위 팀 GNL 이스포츠가 'PGS'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PGS 3, 4'는 지역별 대회에서 진출권을 획득한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 등 총 24개 팀 대회별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 원)를 두고 격돌한다. 'PGS 3'는 오는 5월, 'PGS 4'는 오는 6월에 개최된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관련 더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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