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1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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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아스널! 호날두를 영입했어야지…무조건 25골인데, 답답하네"

기사입력 2024.04.15 10: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아스널에 있었으면 25골 이상 넣었을 거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아스널 팬인 방송인 피어스 모건은 애스턴 빌라전이 끝난 후 믿을 만한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 미켈 아르테타를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날 아스널은 후반 39분까지 0-0 팽팽한 스코어를 유지했지만 경기 막판 2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후반 40분 뤼카 디뉴의 크로스를 빌라 윙어 레온 베일리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올리 왓킨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홈에서 0-2로 완패하면서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선두 복귀에 실패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승점 73)가 1위를 차지 중이고, 아스널(승점 71)이 골 득실(아스널 +49, 리버풀 +41)에서 앞서 리버풀(승점 71)을 밀어내고 2위에 자리했다.

빌라전 패배로 아스널은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스널이 빌라전에서 패한 후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을 70.1%로 예상한 반면에,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은 18.3%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가 시즌 막판에 무너지면서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던 아스널은 2년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서 놓칠 위기에 처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아스널 팬인 것으로 유명한 언론인 피어스 모건은 빌라전 패인으로 믿을 수 있는 공격수의 부재를 꼽았다.




모건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스널에 제대로 된 공격수가 부족하다는 점이 다시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라며 "전반전에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한 번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왓킨스가 아스널 선수였지만 우리는 3-0으로 이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믿을 만한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는 올시즌 아스널의 아쉬운 요소 중 하나이다. 올시즌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건 왼쪽 윙어 부카요 사카(18골)이고, 두 번째로 많은 골을 터트린 레안드로 트로사르(13골)도 주 포지션이 측면 윙어이다.

빌라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건 브라질 포워드 가브리엘 제수스였는데, 제수스는 올시즌 리그에서 4골 3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제수스는 선발로 나섰지만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후반 34분에 교체됐다.

반면에 빌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보유해 모건을 비롯한 아스널 팬들의 질투를 샀다. 잉글랜드 공격수 왓킨스는 올시즌 리그에서 19골 10도움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도움 1위에 오르며 득점왕과 도움왕 경쟁을 동시에 하고 있다.




아스널에 클래스 있는 공격수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한 모건은 뒤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으면 달랐을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 생각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아스널에서 한 시즌에 25골 이상 넣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르테타가 최고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지 않은 건 그의 큰 실책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전설적인 공격수 호날두는 39세가 됐음에도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올시즌 알 나스르에서 37경기에 출전해 36골 12도움을 기록하며 40대를 앞둔 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는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모건은 아스널이 호날두가 있었다면 올시즌 더 많은 득점을 터트려 2003-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아쉬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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