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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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1'까지 단 한 걸음... T1, 3세트도 젠지 꺾고 '매치 포인트' 달성 [LCK 결승전]

기사입력 2024.04.14 18:06



(엑스포츠뉴스 송파, 임재형 기자) 3세트 더욱 분위기를 끌어올린 T1이 통산 11번째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T1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결승전 젠지와 3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중요한 분기점인 3세트에서 T1은 드래곤을 중심으로 점수를 쌓고 운영 싸움에 나섰다. 젠지는 '공허 유충'에 더해 '협곡의 전령'을 꾸준히 사냥하면서 성장을 도모했다.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취한 팀은 젠지다. 적극적으로 포탑 공성에 성공하면서 17분 만에 2000골드 이상 격차를 냈다.

끌려다니던 T1은 20분 결정적인 '내셔 남작' 앞 전투 완승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리헨즈' 손시우의 룰루를 먼저 노려 잡아낸 T1은 우왕좌왕하는 나머지 적들까지 요리하고 한타 대승을 거뒀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으면서 T1의 승리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졌다.

26분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를 한번 더 잡아낸 T1은 7000골드 이상 격차를 벌리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연이은 오브젝트 전투마다 '킬 쇼'를 벌인 T1은 '화학 드래곤의 영혼'까지 얻고 후반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젠지는 37분 '장로 드래곤' 역전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T1이 전투로 대응하면서 젠지의 노림수는 무위로 돌아갔으며, 결국 T1이 넥서스를 파괴하고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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