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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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맹활약' 한화생명, T1 상대 1세트 대역전... 1-0 [LCK PO]

기사입력 2024.04.13 16:06



(엑스포츠뉴스 송파, 임재형 기자) 1만 골드 격차를 극복한 한화생명이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T1과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1세트 한화생명은 경기 극초반부터 전략을 비틀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제우스' 최우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한화생명의 집중 공략에 성장 기반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T1도 상체를 중심으로 한 한화생명의 노림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를 성장 시키면서 후반 경쟁력을 도모했다.

한화생명은 먼저 '화학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얻고 힘을 더했다. 다만 '페이커' 이상혁의 탈리야는 한화생명의 돌진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스노우볼을 적절하게 끊었다. 어느새 7000골드 이상 차이가 나자 한화생명은 T1의 화력을 좀처럼 버티지 못했다.

'장로 드래곤'이 등장한 상황에서 T1은 위기에 봉착했다. '오너' 문현준의 바이가 먼저 쓰러지면서 운영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전투로 한화생명의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모두 제거한 T1은 다시 적을 압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벼랑 끝에 몰린 한화생명은 탄탄한 조합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35분 '바이퍼' 박도현의 바루스가 선보이는 회피 능력으로 T1의 이니시를 깔끔하게 받아친 한화생명은 오브젝트 독식으로 흐름을 굳혔다. 이후 한화생명은 본진에서 버티는 T1을 제압하고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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