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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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모터사이클 선수 변신…"레이싱슈트 입은 내 모습, 피규어 느낌"

기사입력 2024.04.12 09:09 / 기사수정 2024.04.12 09: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선수 프로필을 공개했다.

12일 오정연은 "모터사이클 선수 프로필 나왔어요! 어릴 때 조이스틱 게임기로 자동차나 바이크 레이싱 게임을 많이 하긴 했는데 현실에서 서킷을 달리는 플레이어가 될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한 일들이 왕왕 일어나는 게 인생인가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레이싱슈트 입은 내 사진 마치 피규어 느낌. 생소하기도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중이에요. 다가오는 태백 레이디컵 대회에서 멋진 레이디 선수들과 데뷔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지금은 삐약이지만 점차 성장하는 레이서가 되고 싶네요. 살짝쿵의 기대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레이싱슈트를 입고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오정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 바이크를 취미로 즐긴다고 밝혀왔던 오정연은 지난 2월 출연한 SBS 예능 '강심장VS'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대한 모터사이클 연맹 공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제가 일만 하다가 30대 중반에 번아웃이 세게 왔다. 그때 정말 좋아하는 것이 뭘까 고민해보니,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더라. 면허를 취득하고 스쿠터를 샀다. 그 다음에는 더 큰 바이크를 중고로 가져왔다"고 전했다.

또 "오디션을 보고 서류에 통과해서 올해부터 선수로 활동한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왔다.

사진 = 오정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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