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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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난타전 끝에 한화생명 상대로 3세트 승리…세트스코어 2대1 (LCK)

기사입력 2024.04.06 18:07 / 기사수정 2024.04.07 13:4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가 3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경기에 나선 게임단은 이전 라운드에서 각각 승리를 거둔 젠지이스포츠(이하 젠지)와 한화생명.

서로 한 세트씩 가져가며 치열한 승부를 펼친 2팀. 이번 세트에는 한화생명이 블루팀을 선택했고, 젠지는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앞선 세트와 달리 극초반부터 킬이 나온 3세트. 탑에서 교전이 일어나 1대1 교환이 일어났다.

첫 드래곤은 한화생명이 차지. 이후 탑 다이브도 성공시켜 좀 더 기분 좋은 초반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전개도 한화생명의 흐름. 두 번째 드래곤은 젠지가 획득했지만, 킬은 한화생명이 일방적으로 가져갔다.

젠지 입장에서도 불편한 흐름이 계속된 3세트. 하지만 세 번째 드래곤 앞 한타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젠지가 역전까지 한 건 아닌 상황. 이후 미드 지역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승리하며 여전히 자신들이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좀 더 분발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 젠지. 이에 상대팀 1명을 깜짝 킬 낸 이후 바론 사냥에 나섰다. 이를 한화생명은 저지하고자 했으나, 바론은 젠지의 것이 됐다.

다소 인원 손실이 있었으나, 바론 버프는 성공적으로 가져간 젠지. 그들은 이를 바탕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자 했고, 상대 미드 2차 포탑 지역 한타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 교전 승리 이후 드래곤까지 차지.

기세를 올린 젠지는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했고, 그 승리를 바탕으로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했다.

젠지의 승리가 확정되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 이번엔 한화생명 쪽에서 슈퍼플레이가 나왔다. 쌍둥이 타워 바로 앞에서 상대의 진군을 저지한 것.

경기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된 상황. 두 팀은 여섯 번째 드래곤 앞에 모였다. 이들은 처절한 혈투를 펼쳤고, 이 교전의 승자는 젠지가 됐다. 승전 보상으로 대지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

영구 버프인 드래곤의 영혼을 내줘 다소 상황이 불편해진 한화생명. 이에 바론 사냥에 나서는 등의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가고자 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를 젠지는 잘 막아냈고, 반격까지 성공했다. 반격 이후 곧바로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한 젠지는 한화생명의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양팀 도합 40킬이 넘는 난타전이 펼쳐진 3세트. 세트승은 젠지의 것이 됐고, 세트스코어는 2대1이 됐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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