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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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모교 방문기...후배들에 잔소리+커피구걸 "최악의 선배"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4.04.06 00:2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가 모교에 방문해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모교인 수원대를 찾아 후배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하기 위해 20년 만에 수원대를 찾았다. 기안84는 한참을 걸어서 미대 건물에 도착했다. 미대 건물이 학교 내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다고.

기안84는 가장 먼저 학과 조교 사무실로 가서 미대 조교를 만나 특강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



기안84는 특강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상황이라 화장실에 들러서 세수를 하고 용모 점검을 하고는 옆 건물로 직진했다. 코드쿤스트는 기안84의 미대 건물 안을 보고 "학교가 외국 느낌이 난다"면서 신기해 했다.

기안84는 학생들의 작업공간인 조형관으로 들어가 직속후배인 서양화과 후배들을 만났다. 후배들은 교수님과 함께 젯소칠 작업 중이었다.

기안84는 후배들의 작품을 쭉 둘러보더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표현력이 상당한 것을 포착하고는 "나보다 훨씬 잘 그린다"며 감탄을 했다.

기안84는 "좀 반성하게 되더라. 후배들이 너무 잘하더라"라고 자기 반성을 한 채 수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나왔다.



기안84는 서양화 실기실에서 자신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집트 상형문자처럼 박혀 있더라. 희열과 감동을 느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기안84는 후배들과 친해지겠다고 "서양화과 왜 왔어?", "둘이 CC야?"라고 의미없는 질문을 계속 던졌다. 코드쿤스트는 "질문이 오히려 좀 멀어지게끔 한다"고 아쉬워했다.

질문을 퍼붓던 기안84는 후배들이 사온 커피에 눈독을 들이며 "나 한 입만 주면 안 되니?"라고 말해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오 마이 갓. 이건 뭐야. 지갑 닫고 한 입만 달라고? 최악이다"라고 말했다. 박나래 역시 후배들에게 커피를 사주지는 않고 얻어먹는 기안84를 두고 "이런 거지가 와 가지고"라며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기안84는 심지어 후배가 마시던 빨대를 뒤집어 꽂은 뒤 마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전현무가 "난 네가 사회화가 다 된 줄 알았다"고 하자 "대학생 때로 돌아가니까 사회화도 대학생 때로 돌아갔나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후배들을 만난 기안84는 "이럴 때 놀고 있으면 안 된다. 아이디어 짜야지"라고 잔소리를 했다가 아차 싶었는지 뒤늦게 미안하다고 했다.

기안84는 후배들에게 점심을 사주고자 했다. 후배들은 다같이 메뉴를 자장면으로 통일해서 주문한 상태였다. 멤버들은 요리가 없는 것을 보고 기안84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기안84의 후배들은 요리 없이 자장면과 서비스로 온 군만두만 먹게 됐다. 기안84는 후배들이 자장면과 군만두를 세상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뒤늦게 후회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기안84는 후배들에게 전시회 굿즈 티셔츠 선물을 약속한 뒤 특강을 하러 이동했다. 기안84는 후배들에게 강의보다 경험담으로 들어주길 바란다면서 창작 과정 속에서 소재를 찾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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