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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축제기간!' 한화, 14년 만에 화요일 경기까지 매진시켰다…5G 연속 매진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4.04.02 20:48 / 기사수정 2024.04.02 20:48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며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14년 만의 화요일 경기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며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14년 만의 화요일 경기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기어이 화요일 경기까지 매진을 달성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오후 8시 9분에 1만2000석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달 29일~31일 열린 KT 위즈와의 개막 시리즈를 모두 매진시킨 한화는 이날까지 이번 시즌 4경기, 지난 시즌 홈 최종전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의 평일 매진은 지난해 월요일 경기였던 10월 16일 월요일이었고, 최종전을 제외한 평일 매진은 2018년 5월 24일 두산전. 당시에는 1만3000석이 들어찼다. 화요일 경기 매진은 무려 14년, 5117일 만이다. 2010시즌 홈 개막전이었던 3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화요일 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어찼고, 당시 선발투수로 류현진과 송승준이 맞붙은 바 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며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14년 만의 화요일 경기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며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14년 만의 화요일 경기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며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14년 만의 화요일 경기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며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14년 만의 화요일 경기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정규시즌에 돌입, 8경기 7승1패로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며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있다. 23일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는 12년 만에 복귀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이 3⅔이닝 5실점(2자책점) 기록, 2-8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후 한화는 7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한화가 단독 선두에 오른 건 2014년 이후 10년 만, 개막 8경기에서 7승1패를 기록한 건 빙그레 이글스 시절인 1992년 이후 무려 32년 만이다. 특히 7연승 기간 등판한 5명의 투수가 6번의 선발승을 챙기며 무시무시한 선발야구를 보여줬다. 

개막전에서 류현진이 3⅔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이어 등판한 펠릭스 페냐가 6⅔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LG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후 인천으로 자리를 옮긴 한화는 26일 김민우가 5이닝 무실점, 리카르도 산체스가 27일 5⅔이닝 1실점, 28일 문동주가 5이닝 2실점으로 모두 쾌투를 펼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9일 홈 개막전에서는 류현진이 탈삼진 9개를 솎아내며 6이닝 2실점 복귀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팀이 이겼고, 30일 페냐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작성했다.

여기에 퓨처스리그에서 대기하고 있던 신인 황준서까지 예상보다 빠른 데뷔전을 가졌고, 1군에 올라오자마자 선발승을 챙겼다. 김민우의 담 증세로 콜업된 황준서는 31일 KT전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투구수가 75구로 정해져 있었지만 73구로 5이닝을 소화, 11점, 총 14점의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승리투수가 됐다.

'야구만 잘하면 된다던' 한화가 야구까지 잘하고 있으니, 팬들도 즐겁게 야구장을 찾고 있다. 2일 한화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로 롯데 나균안과 리카르도 산체스가 맞붙어 7회까지 0-0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며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14년 만의 화요일 경기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며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14년 만의 화요일 경기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며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14년 만의 화요일 경기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하며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14년 만의 화요일 경기 매진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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