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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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11살부터 촬영장 혼자 다녀…빈 개집서 잠든 적도"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4.04.01 20:59 / 기사수정 2024.04.01 20: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민우가 아역 시절을 회상했다.

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김지영과 이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민우는 김용건, 임호, 이계인 등과 함께 과거 아역으로 활동했던 시절부터의 사진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겼다.

1976년 생인 이민우는 1980년부터 CF 모델로 활동하다 8살에 정식으로 드라마 데뷔를 해 올해 43년 차 배우가 됐다.

이날 이민우는 "초등학생 때 내내 광고를 찍었던 것 같다. 연기는 거의 7살 때부터 시작했다"고 말했고, 김용건은 "연기 시작한 지 곧 50년이 되는 것이다"라며 감탄했다.

"그 때는 누가 봐줬냐"는 말에 이민우는 "어릴 때부터 저는 개구쟁이였다. 11살 때부터 촬영장에 혼자 다녔는데, 늘 천방지축이었다. 워낙에 까불이였다"고 웃었다.



이어 "다들 워낙 잘 챙겨주셨었다. 'MBC 베스트극장'이었나, 불우한 구두닦이 소년 역을 맡아서 잠깐 출연한 적이 있다. 그 때 동네의 빈 개집에서 잠을 자는 장면을 촬영했었다. 그 때가 진짜 밤이니까, 저는 촬영 후 빈 개집에서 진짜 잠들었었다"는 에피소드를 말했다.

이민우는 "촬영을 마치고 버스를 출발하려고 보니까 제가 없어서, 나중에 조감독 형이 저를 찾으러 왔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민우는 김수미와 김지영 등을 마주했고 이들이 만든 고추장 장떡을 먹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민우는 "'전원일기' 이후 이렇게 카메라 있는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오랜만이다"라고 반가워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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