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0 22:15 / 기사수정 2011.08.10 22:48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이 75번째 한일전에서 왼쪽 측면 수비에 문제점을 보이며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축구대표팀이 10일 일본 삿포로 돔 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3-0 대패했다.
한국은 경기내내 전방압박을 가하며 일본의 패스축구에 맞섰지만 뒷공간을 내주는 등 수비의 약점을 여실히 드러낸 채 참패를 맛봤다. 무엇보다 김영권의 부상불운이 매우 아쉬웠다.
이날 경기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장한 김영권은 발목 염좌가 돌아가는 심각한 부상을 입으며 박원재와 조기교체됐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했다. 본래 왼쪽 풀백으로 기용된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자리를 고수하며 차두리가 공격진영으로 가담하면 쓰리백을 유지하는 것이 조광래 감독이 구상한 수비전술이었다. 이러한 수비전술은 지난 온두라스전과 가나전을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김영권은 이영표의 뒤를 이을 한국수비의 새로운 핵으로 급부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김영권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이 자리를 측면수비수 출신 박원재, 박주호가 차례로 교체 투입됐고, 본래의 수비전술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수비력이 좋은 김영권을 기용해 비교적 탄탄한 왼쪽수비벽을 구축했던 이전의 대표팀이었지만 이날 왼쪽 풀백으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한 박주호의 견고치 못했던 수비는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왼쪽 측면 수비의 압박이 느슨해지면서 공간이 발생했고, 일본의 오른쪽 풀백 우치다에게 오버래핑을 번번히 허용한 끝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경기서 한국이 실점한 세 골 모두 왼쪽 측면에서 시초를 제공했다는 점은 왼쪽 수비의 불안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진= 김영권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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