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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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 "엑소 안무 어려워…직접 외워서 MV 촬영"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3.22 12:5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한국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홍원기 감독이 엑소와의 뮤직비디오 촬영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전민기, 홍민기 감독과 함께 코너 '검색N차트 특별판'을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홍원기 감독이 엑소 '중독'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홍원기 감독이 만든 엑소의 '중독'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무려 2억 5천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조회수가 이렇게 많은데 뮤직비디오는 저작권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홍원기는 "뮤직비디오는 저작권이 없고 아티스트에게 전체 IP가 귀속된다. 광고와 비슷해 남는게 많지 않다"라고 답했다.  



홍원기는 "엑소 중독 안무가 너무 어렵더라. 그래서 안무를 직접 다 외워서 촬영했다. 안무 디렉터, 멤버들과 직접 소통하며 3박 4일간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메라 회전 촬영이 있었다. 멤버들 절반이 카메라 뒤에서 숨어있다가 카메라가 돌면 바로 일어나 멋있게 안무를 시작하더라"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홍원기 감독은 워너원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언급하기도. 

홍원기는 "워너원 'Energetic' 촬영을 할 때 비가 많이 왔다. 비가 와서 애들이 춤추면서 미끄러지더라. 정말 힘들게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명수는 홍원기 감독에 "뮤직비디오 감독들은 다들 화가 많더라. 화가 많은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홍원기는 "촬영 시간이 넘어가면 예산과 직결되는 문제라 화가 많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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