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9:40
연예

日, 사랑 표현 잘 안 하는데…심형탁, ♥사야 "사랑해"에 감동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4.03.20 22:47 / 기사수정 2024.03.20 22:4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심형탁이 사야의 애정 표현에 감동 받았다.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만남 5주년을 기념해 심형탁과 사야가 부산으로 리마인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심형탁은 먼저 부산에 도착한 사야와 다르게 2시간이나 약속에 늦어 시작부터 위기를 형성했고, 사야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심형탁은 미리 여행 계획을 준비해 가이드를 자처했다.

두 사람은 3년 전 연인이었을 당시와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VCR을 본 스튜디오의 심형탁은 "진짜 타임머신을 탄 거 같은 느낌"이라며 여행 당시를 떠올렸다.

시장에 방문해 여러 가지 먹방을 선보이던 중 사야는 "그때는 한글 한 글자도 읽을 수 없었다"고 말하더니 간판에 있는 떡볶이, 튀김, 전문 등 단어를 줄줄 읽어 스튜디오의 한고은은 "장족의 발전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서 씨앗호떡을 들고 과거와 똑같이 사진을 찍던 사야는 부부가 아니었던 당시를 떠올리더니 심형탁에게 "어때 느낌?"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심형탁이 "솔직히 얘기해도 돼? 지금은 뭔가 안심이 돼"라고 대답하자 사야는 "나도 안심이 돼"라고 공감했다.

시장 투어를 마친 두 사람은 이시언이 적극 추천한 루지를 탔고, 이미 예약했던 식당에서 저녁으로 한우를 먹었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사야를 위해 한우케이크를 준비해 사야를 기쁘게 만들었다. 그는 "예쁘게 한우를 먹었으면 해서 공주처럼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인터뷰했다.



와인까지 꺼낸 심형탁은 "5주년이니까 정말 근사하게 보내고 싶었다"고 사야에게 고백했고, 사야는 "아이구 78년생"이라고 칭찬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여행을 계획한 심형탁에게 사야가 "성장했다"고 칭찬하자 심형탁은 "사야가 없었으면 난 성장 멈췄어. 사야가 있어서 성장하는 거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심형탁이 "사랑해요"라고 말하자 사야는 "나도"라고 대답해 심형탁을 놀라게 했다. 일본 사람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잘 안 하기 때문.

심형탁은 "안 받을 생각으로 했는데 '나도'라고 해서 감동 받았다. 지금도 너무 떨린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