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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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박치열, 1개월 만 프러포즈→결혼 후 충격과 공포"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4.03.19 20:50 / 기사수정 2024.03.19 20: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나운서 이정민이 초스피드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정민과 의사 박치열 부부가 상담소를 찾았다.

이정민은 프리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둘째 아이를 낳게 됐다. 출산하고 육아하는 와중에 스파 사업을 하게 되면서 바쁜 일상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정민은 또 "서로를 쳐다보기 바쁜 연애 초반에도, 이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코를 보더라"라며 이비인후과 전문의 남편의 직업병을 폭로하기도 했다.

정형돈이 "굳이 선생님께서 손을 댄다면 어디로 견적을 내 주시겠냐"라고 묻자 이정민은 "코는 관상과도 연관이 있다. 재물운이 있는 코다"라며 칭찬했다.



이날 이정민은 남편 박치열로부터 사귀자는 말도 없이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민은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이 11월 26일인데, 딱 한 달 뒤가 크리스마스였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쯤 사귀자고 정식으로 얘기를 하겠지 싶었는데, 이 사람이 아예 반지를 사서 프러포즈를 했다"라며 첫 만남 1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정민은 "남편이 5월에 결혼을 하자고 해길래, 나는 '너무 빠르니 가을에 하자'고 제안했다"라며 결혼을 미루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남편이 '굳이 결혼할 거를 왜 미루냐'고 해서 결국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밀어붙였다"라며 초스피드 결혼 과정을 밝혔다.

이정민은 "내가 상상했던 결혼생활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었다. 내가 모르는 부분이 99%였다. 충격과 공포였다"라고 토로했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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