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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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문지윤, 급성패혈증 사망 4주기…여전히 그리운 상철 선배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4.03.18 07:19 / 기사수정 2024.03.18 07: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문지윤이 우리 곁을 떠난지 4년이 됐다.

문지윤은 지난 2020년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고인은 2020년 3월 인후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뒤 갑작스럽게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결국 이틀 만인 18일 오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문지윤이 18일 오후 8시 56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의식을 잃었는데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후염으로 시작돼 간과 폐 등이 악화됐던 증상에 코로나19가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은 "코로나19는 아니다. 고열이 간과 폐에 심각하게 손상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급성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발열,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백혈구 수의 증가 또는 감소 등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문지윤은 사망하기 일주일 전에도 SNS에 사진을 올리며 평소와 다름 없는 근황을 전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1984년 생인 문지윤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현정아 사랑해',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와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치즈인더트랩'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쾌걸춘향'의 방지혁, '치즈인더트랩'의 상철 선배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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