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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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0억↑' 정승제, 엘리베이터·영화관 있는 집 공개 '깜짝'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4.03.17 00:0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수학 1타강사 정승제가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누적 수강생 910만 명, 연봉 100억 이상이라는 수학 1타 강사 정승제가 출연했다. 

이날 정승제는 세탁을 하고 다이어트 한약을 먹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107kg까지 나갔던 정승제는 20kg를 감량해 현재 85kg라고.

정승제는 하루종일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승제 수학 담당 매니저는 "목디스크가 오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정승제는 수학 담당 매니저와 방송 스케줄 담당 매니저, 플랫폼 담당 매니저 등 총 3명이 있다고. 

알고 보니 정승제가 생활하는 공간은 정승제의 회사 건물이었다. 생활공간은 물론 지하 1층에는 소극장, 1층에는 방송국 못지 않은 스튜디오가 있었다.

정승제의 수학 담당 매니저 김현기는 성균관대 수학교육과 출신으로 출근하자마자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정승제와 함께 새로운 교재를 만드는 회의를 통해 수학적인 역량을 뽐냈다. 정승제는 항상 학생들이 쉽게 수학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다고. 



정승제는 '생선님'이라는 애칭에 대해 EBS 동료 중 학교 선생님이 있었는데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수학여행비를 대신 내주고 말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참스승'의 모습을 보게 된 후 다음 날 강의에서 "나를 이제 절대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마라"고 이야기하게 됐다고. 

정승제는 "강사님은 너무 차가워서 생선님이라는 애칭을 찾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승제는 강의를 하러 내려와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정승제의 매니저는 "노래 하시는 것을 너무 좋아하시고 2020년에 가수 데뷔도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정승제는 "사비 2억 들여서 뮤직비디오도 찍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현기 매니저는 정승제의 강의 동안 오타나 계산 실수가 있지는 않은지 함께 학생처럼 수학 문제를 풀고 실수를 바로 잡는 모습으로 정승제의 강의를 보조했다. 

정승제는 스튜디오 강의를 하루에 6시간, 현장 강의도 하게 되면 하루에 7시간, EBS 강의도 하루에 6시간 녹화를 찍는다고. 



정승제는 EBS 강좌에 대해 "EBS는 고해성사하는 느낌이다. 사교육으로 활약하는 강사지 않았냐. 어떻게 보면 없어지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직업인 것은 확실하다"며 "EBS 수업하는 것은 공교육이니까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은퇴하더라도 EBS는 학생들만 찾아준다면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EBS에서 받은 출연료를 기부하냐"는 질문에 "그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승제는 스탭들과 함께 참치회 맛집에서 회식을 하기도 했다. 김현기 매니저는 "맛 없는 것을 먹으면 입맛을 버린다는 생각이 있으시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공개된 정승제의 집은 좀 전에 공개된 빌딩 속 사무실과 같은 구조를 갖고 있었다. 같은 인테리어 회사에 의뢰를 맡겨 최대한 같게 만들었다고. 특히 제주도의 집까지 똑같은 구조를 만들어놨다고 말하며 "조금이라도 다르면 불안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정승제는 업소용 카트를 끌고 집 안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 집 안의 영화관을 찾아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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