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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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박지현, 안보현 품었다..."넌 괜찮은 사람, 믿는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16 08: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재벌X형사'에서 박지현이 안보현을 진짜 동료로 받아들이고 품어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3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의 본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강하경찰서 강력1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현은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전화를 받고 진이수와 함께 현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 사건 현장은 다름아닌 진이수 본가였다. 

진이수와 이강현은 진명철(장현성)의 아내 조희자(전혜진)에게 사망한 남자와 관련해서 물었고, 조희자는 "아 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던 조희자가 "그런데 그 남자는 어떻게 죽었느냐"고 궁금해하는 모습에서 진이수는 찜찜함을 느꼈다. 

진명철 역시 소식을 접하고 분노했다. 진명철은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조희자에게 "거짓말이면 당신이 감당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명철은 진승주(곽시양)에게 "네 엄마랑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넌 아니지?"라고 물었고, 진승주는 "아니다. 엄마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진명철은 "너는 네 엄마를 믿느냐"고 되묻기도. 

그러던 중 사망자 한대훈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가 나왔다. 한대훈이 마지막으로 통화를 시도했던 사람이 바로 진승주였다. 

진이수는 진승주를 찾아서 "피해자는 칼에 찔린 상태로 아버지 집으로 갔다. 그리고 죽기 직전에는 형한테 전화를 했다. 뭔가 아는게 있다면 말해달라"고 했고, 진승주는 "내가 단 한 번이라도 너한테 거짓말 한 적 있냐. 믿어라. 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형준(권해효)은 이강현을 불러 "진이수 경감 이번 사건에서 제외 시킬거다. 피해자가 진명철 집안이랑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했고, 이강현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형준은 "확실하면 그 때는 늦는다. 진이수는 경찰 이전에 재벌이다. 내가 전에 얘기했잖아. 위험할 수 있다고"라고 말했고, 이강현은 "내가 아빠 일 이후로 동료를 못 믿었지않냐. 근데 이제 동료가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다. 난 믿어볼거다"고 진이수를 품었다. 

충격의 연속 속에서 진이수는 자신의 친어머니와 진명철의 관계, 진명철의 혼외자, 어머니의 자살 등의 기사가 쏟아지면서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이강현은 기자들에 둘러싸인 이강현을 구했다. 그리고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곳으로 데려갔다. 이강현은 "곧 잠잠해질거다"고 위로했다. 

이에 진이수는 "흥미로운 기사가 계속 나올텐데. 많이 들었던 얘기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턴가 그런 얘길 안해서 잊혀진 줄 알았다. 맞는 말이야. 나는 불륜으로 태어난 혼외자식이지"라고 씁쓸해했다. 

이에 이강현은 "그렇지. 게다가 재벌 3세. 은근히 갑질도 하고 대놓고 잘난 척도 하고. 세상 관심없는 척 하면서 무연고자 시신을 위해 장례를 치뤄주고, 억울하게 죽은 화가의 전시회도 열어주고. 너가 보기보다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려면 시간이 좀 걸릴거야. 그리고 피 나는 노력을 하면 좀 괜찮은 형사가 될 것 같기도 하고"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진이수와 이강현은 살해 용의자를 찾아 뒤를 쫓았다. 용의자는 또 다른 공범과 만나고 있었고 진이수와 이강현이 현장을 급습했다. 

진이수는 도망치는 공범을 쫓아 몸싸움 끝에 잡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공범의 얼굴을 확인한 진이수는 또 충격에 빠졌다. 진이수가 잡은 사람은 진승주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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