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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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전 마지막 시험대... '바이퍼', "빡빡한 강팀전, 라인전 우위 중요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4.03.15 10:34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바이퍼' 박도현이 T1전을 맞아 중요 포인트로 '라인전 우위'를 지목했다. 사소한 우위로 크게 굴러가는 강팀전인 만큼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시즌 12승(3패, 득실 +15) 고지에 오르면서 2위 T1을 다시 추격하기 시작했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바이퍼' 박도현은 광동과의 접전에 대해 얻어갈 것이 많다고 전했다. 박도현은 "2세트에서 우리의 조합 컨셉에 맞는 플레이가 부족했다. 상대의 실수로 인한 역전 기회도 잡지 못했다. 이를 붙잡아야 강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경기에서 예방 주사를 맞은 것 같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은 이번 스프링 시즌 상대적 강-약팀을 상대로 완전히 상반된 성적을 내고 있다. 젠지와의 대결에서는 모두 패배했으며, T1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에 15일 T1과의 대결은 플레이오프에 앞서 매우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도현은 이번 T1전에 대해 "T1, 젠지와의 경기는 다른 경기보다도 초반에 빡빡하게 흘러간다. 라인전 사소한 우위에도 얻어갈 부분이 많은 게임이다"며 "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정글을 포함해 모든 라인의 리드가 중요하다. 이번에 잘 준비해서 T1전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도현은 봇 라인에 대해 "지금 메타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내가 할 일도 많다"며 "어떻게 하면 팀을 편하게 해줄 수 있을지 고민중이다. 라인전 우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박도현은 다시 한번 T1전 승리를 강조했다. 박도현은 "플레이오프 직전 마지막 고비다. 이번엔 꼭 꺾고 싶다"며 "잘 준비해서 팬들이 기대하는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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