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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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4남매 공개 "첫째 딸 연예인 될 뻔…아직도 볼 뽀뽀 수십번" (아빠하고)[종합]

기사입력 2024.03.07 08:58 / 기사수정 2024.03.07 08:5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남진이 출연해 4남매를 자랑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은 백일섭의 절친이자 '오빠 할배(?)' 남진이 등장해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남 3녀를 둔 남진은 "사랑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루에 몇십 번도 볼 뽀뽀를 한다"라며 딸 사랑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는 "아들한테는 조금 못하는 편이었다"라며 하나뿐인 아들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늦둥이로 태어난 남진은 과거 가수의 꿈을 반대했던 아버지와의 기억을 되새기며, "나는 아버지처럼 되지 말아야지 했는데도… 보고 자란 게 무섭다"고 말했다.

남진의 아버지는 그의 데뷔하던 해 돌아가셨기에 성공한 그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남진은 "하필 장손인 네가 풍각쟁이를 하냐고 하시며 극구 반대하셨다. 당시에는 집안의 망신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4남매를 소개한 남진은 "성격이 많이 다르다. 첫째는 반반, 둘째와 막내 외가, 셋째는 나를 닮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여배우급 외모를 지녔다는 첫째에 대해 "될 뻔도 했다. 연예인 쪽은 아니고 결혼해서 잘 산다"며 첫째와 넷째만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결혼하지 않은 둘째, 셋째는 남진과 함께 산다고.



딸 셋 중에 가장 잘 통하는 딸을 묻자 남진은 "제일 닮은 애가 있다. 셋째 딸이 성격도 많이 닮고 성격도 많이 닮았다"라고 답했다. "셋째랑 제일 친하냐"고 묻자 남진은 "다 똑같다"라며 답을 망설였다.

반면 말다툼을 많이 하는 딸로 "둘째가 어렵다. 성격이 아주 예민하다. 아빠라도 할 얘기는 한다. 좀 피곤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남진과 둘째 딸의 방송 출연을 제안했다. 남진은 "난 같이 산다"라며 "딸들한테 물어보겠다. 내 마음대로 안 된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남진은 "백일섭의 방송을 챙겨봤다. 너무 보기 좋더라. 아버지가 딸을 사랑하는 게 눈으로 보여서 울컥해졌다"라며, "누구나 그럴 수 있다. 갈등이 있을 수 있다"라고 용기를 내 7년 만에 딸과 재회한 절친 백일섭에게 위로를 전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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