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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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혼설' 서인영, "X"→남편 사진 삭제…불화 간접 인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6 20: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두 번째 이혼설에 휩싸인 가수 서인영이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였다.

서인영은 6일 "X"라는 단어와 함께 검은 배경의 사진을 올렸다. 이혼 보도 다음날 업로드한 첫 게시물인데다 정확한 뜻을 알 수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예능과 화보 인터뷰에서 행복한 신혼생활을 자랑했지만 결혼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이혼설이 제기됐다. 당시 서인영에게 유책이 있어 서인영의 남편이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인영은 엑스포츠뉴스에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 이야기가 오간 것은 맞다"라면서도 "남편과 이혼 생각보다는 앞으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혼설에 선을 그은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남편과 함께 걷고 있는 뒷모습을 공개하며 "봄 어느 날. 같이 걷자 내 남편"이라는 글을 덧붙여 이혼설을 불식하는 듯했다.

"남편이랑 총 쏘러. 스트레스 날리기엔 실탄이 최고"라며 남편과 실내 사격장에서 보내는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일, 결혼 1년 만에 또 이혼설이 흘러나왔다. 이번에는 반대로 서인영이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서인영과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도 하고, 아직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 추후 정리되는 대로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다"라며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날인 오늘(6일) 서인영은 "X"라는 글과 검은 배경을 남겼다. 자신의 두 번째 파경설을 부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혼 소송 등으로 지친 심경을 전한 것인지, 남편과의 불화를 상징하는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혼이 사실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린다. 두 번째 이혼설 당일에도 게시돼있던 남편과의 사진들이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언니 힘내세요", "파이팅", "응원합니다"라며 댓글로 서인영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서인영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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