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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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년 차' 서남용 "엄마에게 직업 공개 안해…취준 중으로 안다" (강심장VS)

기사입력 2024.03.06 09:0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서남용이 데뷔 20년 만에 가족에게 직업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송한 SBS '강심장 VS'에서 서남용이 직업을 공개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서남용이 가족들에게 말 못한 비밀이 있다더라. 데뷔 20년 만의 고백이다"라며 운을 뗐다.



"어딜보고 이야기하냐"며 카메라를 찾은 서남용은 진지하게 "엄마, 나 개그맨 됐어"라고 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뭐야 이게?", "무슨 소리냐"라는 반응에 서남용은 "아직까지 가족들이 제가 개그맨인 줄 모르실 수 있다"고 덤덤히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부끄러움이 많아서 처음 개그맨 준비하고 개그맨 됐을 때도 주변에 이걸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고백하며 "집에서 처음에 나올 때도 새벽에 가방 하나 들고 올라와 지금까지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서남용은 "가족들이 어디 갔냐고 해서 일자리 구하러 왔다고 했다. '주변에서 너 TV 나온다더라'라고 물었을 때도 '나 아니야'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은 "그걸 믿으시냐", "자막에 이름이 나오는데, 되게 많이 나왔는데"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어머니는 서울에서 뭘 하고 계신 줄 아는 거냐"는 질문에 서남용은 "일자리 구하고 있는 줄 안다"고 답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서남용은 "'개그맨 됐다'는 이런 이야기를 오늘 최초로 한다. 제 직업은 개그맨이다"고 끝까지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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