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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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패혈증으로 집 안이 온통 피였다…매니저가 발견" (4인용식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05 07: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패혈증 당시 상황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김태원이 절친 김종서, 이윤석, 정진운을 초대했다.

이날 김태원은 과거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발견한 위암 이후의 패혈증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라디오 DJ를 맡고 있었던 김태원은 "생방송을 가는 길에 코피가 터졌는데 안 멈췄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패혈증으로 인한 갈증 탓에 샤워기를 입 안에 틀어 놓고 잘 정도였던 김태원은 "다음날 행사가 없었으면 나는 죽었을 거다"라고 말을 이었다.



다음날 스케줄 때문에 집에 방문한 매니저가 김태원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한 것. 김태원은 "집 안이 온통 피더래"라며 매니저의 말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종서는 "그때 라디오 게스트도 하고 그랬어서 정말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심지어 패혈증의 재발로 김태원은 후각은 잃었고, 시각과 절대 음감은 많이 손상됐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술은 완전히 끊었다고 밝힌 김태원에게 김종서는 "(김태원이) 술을 정말 많이 마셨다. 언젠가 문제가 될 거라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세 사람이 5년간의 금주에 감탄하자 김태원은 "의사 선생님이 '(술 끊고)음악을 하시든지 돌아가시든지'라고 말씀하셨다"라고 털어놔 세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어서 김태원은 "입원실에서 예전에는 아내가 혼내는 쪽이었는데 아무 말 없이 창밖을 바라보는데 어깨가 흔들리고 있었다"고 아내의 눈물을 떠올렸다.

이를 보고 금주를 결심한 김태원은 "아내 때문에 산 걸 수도 있다. 없었다면 40살까지도 못 갔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윤석이 "형수님의 눈물과 술을 바꾼 거네요"라고 하자 김종서는 "어쨌든 지금은 다 이겨낸 거 아니냐, 그 배경에는 아내가 있었던 거고"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김태원은 "아내가 내가 존재하는 이유야"라며 생명의 은인이라고 표현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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