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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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업계 불황에 불안+걱정…주·조연 상관無" (배우반상회)[종합]

기사입력 2024.03.03 0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지석이 연기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김지석은 지난 2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석은 새해 시작과 함께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어떻게 하면 잘 될 수 있을까?"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김지석은 인터뷰를 통해 "1월 1일인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오케이 올해도 한 번 화이팅해보자'라는 긍정적인 기분이 들지 않고, '어? 어떡하지?'라는 불안과 걱정이 갑자기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올해 작품을 못하면 어떡하지?' '배우로서 잘 안 되면 어떡하지?'란 걱정이 들었다. 이런 적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그는 다른 배우들이 한해 6개, 7개 작품을 했다면서 자신이 단 한 작품 됐다고 비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지석은 "관계자들이 올해 경기가 너무 안 좋을 거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그래서 안한다는 말은 안 된다. 그래도 하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엿보였다.



김지석은 매니저에게 "나는 주연, 조연, 조조연 상관없다. 좋은 작품이면 무조건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매니저는 "다작을 하는 배우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김지석은 "나 다작하고 싶다"고 소리쳤다. 

김지석은 또 상반기 스케줄을 물었다. "열심히 찾고 있다"라는 말에 김지석은 "지금 일을 찾으면 언제 들어가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사실 상반기는 지금 끝났다"고 선을 그어 김지석을 충격케 했다. 

이어 광고 계약 진행 건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매니저는 "후보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고 설명했고, "리스트에 몇 명 있냐"란 김지석의 질문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지석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면 뭐하냐. 1번이 안돼서 안찍히지 않냐. 다섯 손가락이든 두 손가락이든 되면 뭐하냐"라고 힘든 마음을 토해냈다. 

그러면서 "상황이 좋지 않으면 그에 맞게 바꾸면 되지 않냐. 이 상황을 고수할 거냐"라고 따졌다. 매니저는 "고소요?"라고 되물었고, 김지석은 기가 막히다는 듯 웃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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