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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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오정연·서장훈, '2세 계획' 언급→재혼 고민

기사입력 2024.02.29 14:42 / 기사수정 2024.03.03 17:2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부부의 연을 맺었던 방송인 서장훈과 오정연이 각기 다른 '2세 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는 '선을 넘는 특집'으로 꾸며져 오정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오정연이) 주기적으로 난자 냉동 시술을 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고, 오정연은 "슈퍼 J(계획형)다. 먼 훗날 인생 계획을 하고 있는데 (제가) 어릴 때 결혼했었어서 이렇게 계속 혼자 있을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내 유전자가 궁금해서 보험으로 해 놓은 것"이라며 "한 번 했는데 갯수가 충족이 많이 안 되어서 지난해 3번 했다. 총 22개를 잘 얼리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써먹을 수도 있고 안 써 먹을 수도 있지만 해놓으니까 마음이 편하다"고 안도했다. 

반면 서장훈은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결혼 의사를 전한 바. 지난해 11월 웹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서장훈은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도 "지금처럼 이렇게 방송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누구를 또 (만가기가)"라며 재혼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의 말에 신동엽은 "다 떠나서 정자를 냉동 먼저 하자. 활동성 좋을 때"라고 조언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걸(정자 냉동) 안 믿는 성격이다. 혹시 바뀔까 봐. 왜냐하면 아이도 가끔 바뀌지 않나"라며 불신했다.

그는 "앞으로 (재혼까지) 한 3년 정도 본다. 3년 안에 승부를 한 번 내보고, 그게 안 된다면 혼자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왜냐하면 나이가 너무 많고, 아이가 태어나면 조금 미안하다 싶은 게 제 생각"이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제가 누구랑 같이 사는 것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 안다. 단순히 깨끗해야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방식이 혼자 사는 게 더 적합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 2009년 KBS 32기 출신인 오정연과 결혼해 2012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했다.

이후 오정연은 2015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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