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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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사기 증인 거부' MC몽, 출석 검토 중 "재판 내용과 직접적 관련 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2.28 13:48 / 기사수정 2024.02.28 13:4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MC몽 측 코인 상장 사기 관련 재판에 수차례 증인 출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MC몽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공식입장을 통해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MC몽은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MC몽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억측 삼가를 부탁하며 "지나친 허위사실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는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전날 진행된 코인 상장 뒷돈 사건 공판에서 MC몽에 대해 300만원 과태료를 부과했다. 

MC몽은 핑클 출신 성유리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 사건과 관련해 2023년 12월 26일과 2024년 1월 17일에 이어 2월 14일까지 총 세 차례 증인 소환장을 송달받았음에도 법정에 불출석했다. 

또한 그의 연락처 또한 바뀌어 연락도 닿지 않았던 사실일 밝혀졌다. 

이에 관해 재판부는 MC몽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다음 기일에 불출석 시 구인영장 발부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안성현이 지난 2022년 1월께 MC몽이 사내이사로 몸 담았던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강종현으로부터 200억 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대가로 지분 5%를 취득하기로 했고, 이에 대한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20억원을 받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

MC몽도 5%의 지분을 약속 받았지만, 그해 4월 미화 7만 달러를 해외로 반출하다 세관에 적발된 리스크로 투자는 무산됐다. 강종현은 안성현이 20억원을 반환하지 않았다고 주장 중이다.

한편, 다음 기일은 오는 3월 12일이다. 

이하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 입장 전문.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입니다.

다만, MC몽은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억측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MC몽에 대한 지나친 허위사실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는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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