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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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이광기, 과거 이휘향 위해 고주원X하준 부모 죽였다 [종합]

기사입력 2024.02.25 21:48 / 기사수정 2024.02.26 00:46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부모를 죽인 진범이 이휘향과 이광기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5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전숙향(이휘향)과 염진수(이광기)가 부모님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진수는 강태희(김비주)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장숙향에게 분노했다. 그러나 장숙향은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또 강태희는 강태민과 강태호(하준)의 부모가 사고를 당하던 날 장숙향의 통화를 우연히 엿들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장숙향은 염진수에게 "내가 그 인간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원주 톨게이트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쫓아가. 제대로 못 하면 대신 좀 처리해 줘. 이번이 중요한 기회야"라며 당부했던 것.

강태희는 "그때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그날 밤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가 돌아가셨대서 그 후로 더 말하기 무서웠어. 우리 부모님이 살인자라고 생각하기 싫었어"라며 털어놨다.

강태희는 "근데 엄마가 할머니 감금하고 아빠 회장 자리 올리는 거 보니까 명확해지더라. 우리 엄마는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 오빠 미안해. 내가 이제 말해서 정말 미안해"라며 눈물 흘렸다.

더 나아가 강태민은 이효성(남성진)과 통화했다. 이효성은 "방제 공장 감사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고 있는 길입니다. 근데 목격자를 찾은 것 같습니다. 방제 공장 화물차 기사 중에 염 전무 친구의 아들이 있습니다. 사고가 있던 날 밤에 그 아들한테서 염 전무가 잠깐 차를 빌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라며 전했다.



집에 돌아온 강태호는 넋이 나간 강태민을 보고 당황했고, "왜 그러세요? 무슨 일 있으세요?"라며 걱정했다. 강태민은 "태호야. 아무래도 우리 부모님 그 여자가 죽인 것 같다"라며 절망했다.

과거 염진수가 장숙향이 지시한 대로 강준범(김규철)이 탄 차를 쫓아갔고, 덤프트럭을 타고 강태민과 강태호의 부모가 탄 차를 향해 돌진해 사고를 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으로 강태민과 강태호가 부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고 장숙향과 염진수가 죗값을 치르게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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