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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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사동호랭이 추모 계속…'흰 리본' 트라이비→류화영 "마지막 인사 갈 것" [종합]

기사입력 2024.02.24 23:11 / 기사수정 2024.02.24 23: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작곡가 故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를 향한 애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자택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1세.

생전 신사동호랭이는 티아라의 '롤리 폴리'를 비롯해 비스트의 '픽션', 에이핑크의 '노노노'와 '리멤버', EXID의 '위아래', 모모랜드의 '뿜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해 낸 스타 작곡가로 활동해왔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생전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음악 작업을 이어 온 인연을 가진 이들이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트라이비는 고인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은 흰색 리본을 달고 무대를 꾸며 먹먹함을 안겼다.

신사동호랭이는 생전 트라이비의 새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음악을 향한 열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티아라로 활동했던 류화영을 비롯한 2세대 걸그룹 멤버들도 일제히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류화영은 "호양 오빠, 아직도 오빠 웃는 모습이 눈에 선한데"라는 글과 함께 신사동호랭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그 곳에선 평안하길. 마지막 가는 길 인사하러 갈게요"라고 인사했다.



또 티아라 출신 함은정은 신사동호랭이의 빈소를 찾았다고 알리며 고인의 이름이 적힌 사진을 함께 게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짠해', '아무것도 몰라요' 등으로 신사동호랭이와 같이 작업했던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 재이, 린지도 "감사했습니다. RIP",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과 활동 당시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했다.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도 "개인적으로 '생의 은인'이라 여길 정도로 커다란 에너지를 준 형이다"라고 애도했다.

신사동호랭이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25일 발인한다.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 소속사, MBC 방송화면, 재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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