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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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가 '과소평가' 됐다...적도 인정한 선수, 대체 누구?

기사입력 2024.02.25 00:1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는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이번 시즌 가장 과소평가된 미드필더라고 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워드 프라우스는 벤탄쿠르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과소평가된 미드필더라고 꼽았다"라며 워드 프라우스의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에 의하면 워드 프라우스는 '스카이 스포츠'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어리그 유튜브 채널에서 이번 시즌 PL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미드필더를 선택해달라는 요청에 벤탄쿠르의 이름을 꺼냈다.

워드 프라우스는 "이번 시즌 가장 과소평가된 미드필더 말인가? 많이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나는 벤탄쿠르라고 생각한다. 벤탄쿠르를 볼 때마다 벤탄쿠르의 에너지와 움직이는 방식이 눈에 띈다. 그는 영향력 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눈에 잘 띄며, 좋은 선택을 내린다. 나는 벤탄쿠르가 가장 과소평가된 미드필더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했다.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벤탄쿠르는 토트넘의 엔진과 같은 선수다. 특히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토트넘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반월판이 손상되는 큰 부상을 입은 벤탄쿠르가 전력에서 이탈한 뒤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토트넘 내 벤탄쿠르의 입지가 꽤나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뀐 이번 시즌에도 벤탄쿠르는 팀에 남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벤탄쿠르가 하루빨리 경기장으로 돌아오길 바랐다. 벤탄쿠르는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 다시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로 기용되고 있으며, 좋은 활약으로 자신을 향한 신뢰에 보답하는 중이다.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벤탄쿠르는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한다. 중원에서 경기를 지휘할 수는 없어도 끊임없이 움직이며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벤탄쿠르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벤탄쿠르는 10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을 도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듯했으나, 벤탄쿠르의 등장 이후 경쟁에 대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벤탄쿠르를 낮게 평가할 수 없는 이유다.



워드 프라우스는 같은 미드필더로서 벤탄쿠르의 능력을 알아본 듯하다. 함께 뛰는 동료라면 모두가 벤탄쿠르를 치켜세우겠지만, 벤탄쿠르가 그런 유형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워드 프라우스는 그가 과소평가됐다고 생각한 모양새다.

'더 부트 룸'도 벤탄쿠르를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벤탄쿠르는 지난 18개월 동안 많은 부상을 당했다는 이유로 마땅히 인정받아야 할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벤탄쿠르가 건강을 되찾고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그는 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다"라며 벤탄쿠르가 부상 때문에 활약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워드 프라우스가 말했듯이 벤탄쿠르는 팀 전체를 이끌 수 있을 정도로 활력이 넘치는 선수이며, 토트넘은 벤탄쿠르가 뛸 때 더 열정적인 팀처럼 보인다"라며 벤탄쿠르를 칭찬했다.

현재 벤탄쿠르의 컨디션이 100%라고 하기에는 힘들다. 벤탄쿠르는 두 번째 부상을 당한 뒤 1월에 돌아왔지만, 부상 복귀 이후 단 한 번만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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