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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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황정음, SNS에 드러낸 심경…공식 석상에서도 입 열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4 08:33 / 기사수정 2024.02.24 08:3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에도 '열일'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식석상에도 얼굴을 비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황정음은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에 참석했다. 다음 날인 23일 '7인의 부활' 측은 황정음이 포함된 드라마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7인의 부활'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막을 내린 '7인의 탈출'의 다음 시즌으로, 오는 3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 전에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는 방송계 관례상, 적어도 한 달 이내 '7인의 탈출' 관련 공식 석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황정음이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출 것인지, 이혼 소송과 관련해 입을 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됐다.

소속사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전하면서도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황정음은 전남편 이영돈 씨의 얼굴 사진과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고, 누리꾼들의 많은 추측이 이어졌다. 공식적으로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이후에도 황정음의 SNS에서 전남편의 귀책 사유에 대해 추측하는 댓글을 올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그러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 "이혼은 해주고 즐겼음 해~",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 본 거다"라고 적으며 자신의 상황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댓글은 배우 본인이 작성한 게 맞으며 해킹은 아니다"라고 본인이 작성한 댓글임을 확인했지만,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정리했다.

이어 "황정음 배우는 예정대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활동에 변화 없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드라마 관련 일정을 소화할 것을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20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가 철회하고 재결합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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