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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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혜은이, 헤어지는 게 미안해서 그냥 살 수도 있는 사람"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23 07:2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원숙이 혜은이의 성격을 설명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은  팔각 성냥으로 물물 교환을 시작했다.



자매들은 성냥을 쌓아 '같이 하우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리본, 친필 싸인까지 더해 그럴듯한 비주얼을 뽐냈다.

이를 물물 교환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프랑스계 캐나다인 신부님이 계신 기도원이었다. 신부님은 '같이 하우스'에 관심을 보이며, "얼마 전에 저는 엄청나게 아름다운 게 생겼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신부님이 창고에서 가져온 건 직접 수확한 옥수수였다. 안문숙은 "오늘 이 물물 교환은 없던 걸로 하겠다. 옥수수로 안 바꾼다"고 반대했다. 신부님은 "막내인 걸로 알고 있는데 결정권은 큰언니한테 있다. 여기는 한국이다. 유교 문화권이다. 사회 질서를 지키라"고 지적했다.

큰언니 박원숙은 "옥수수는 다른 곳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다. 근데 이건 우리들이 어설프지만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없다"라고 교환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혜은이는 신부님에게 미안한듯 곡를 숙이고 있었다.

결국 거래를 파기하기로 한 자매들은 신부님을 위해 성냥집 주문 제작을 약속했다. 



두 번째 물물 교환 장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혜은이는 안문숙에게 "너 아까 무서웠다. '언니 혼자만 착한 사람 되겠다는 거지' 그랬다"라고 말했다. 안문숙은 "언니는 울기 직전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박원숙은 "혜은이는 만나다가 헤어지는 게 미안해서 그냥 살 수도 있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혜은이는 "말 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자매들은 모델하우스로 향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만큼 '같이 하우스'가 장식품으로서 가치를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중개사는 막걸리, 무드등, 유명 기타리스트의 싸인CD, 전원주택 3개월 거주권을 제안했다. 박원숙은 특히 "새 집에 살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고, 첫 물물 교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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