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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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벽난로 설치' 두고 父와 갈등…"아빠 잡는구나" (아빠하고)

기사입력 2024.02.21 22:41 / 기사수정 2024.02.21 22:4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시후가 '벽난로 조작단'까지 결성하며 아버지를 설득하기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다시 돌아온 현실판 부여 소년시대 박시후와 친구들의 아찔한 계획이 공개됐다.

이날 우주소녀 수빈이 최연소 딸 대표로 등장했다. 전현무는 "수빈 아버지를 내가 안다"라며 수빈의 아버지가 연예계 종사자임을 깜짝 공개했다.

수빈은 "아버지는 나한테 다 맞춰주고 모든 걸 다 해준다"라고 하면서도 "아빠가 내 이상형은 아니다"라며 "아버지는 스마트하지는 않다"라고 깨알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라는 질문에 수빈은 "키 크고 스마트한 남자가 이상형이다"라며 "1박 2일 이승기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인테리어에 진심인 박시후와 아버지의 부자 싸움 2차전이 발발했다.

박시후는 앞서 "아버지는 벽난로를 놓는 걸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벽난로를 설치하자고 아버지를 오랫동안 설득했다"라고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박시후는 "손님들이 벽난로를 너무 좋아할 것 같고, 한옥과도 잘 어울리며 난방에 효과적이다"라며 벽난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시후는 친구들과 '벽난로 조작단'을 꾸리며 친구들에게 "혹시 벽난로 업체에서 오면 내 편을 들어달라"라고 신신당부했다.

벽난로 업체가 도착하자 박시후 아버지는 "나는 분명히 벽난로 놓는 것을 반대했는데"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장작 가져다주려면 나만 어려워지는 거 아니냐"라며 우려했다.

아버지의 격한 반응에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이때 '벽난로 조작단' 친구가 나서서 벽난로 업체 못지않은 화술로 아버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에 아버지는 "하는 거 보고 생각하겠다"라며 조금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거실을 지켜보던 박시후 아버지는 "청소 해야지, 나무 갖다 놔야지, 재 치워야지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 아버지 아주 잡는구나 잡아"라며 못마땅한 마음을 없애지 못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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