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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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최민식 사칭 계정까지…액땜 '파묘', 예매율 1위 '흥행 예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1 14:41 / 기사수정 2024.02.21 14: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배우' 최민식에게까지 뻗은 SNS 사칭 계정이 등장했다. 피해 주의를 당부하는 알림 속, 개봉을 하루 앞둔 최민식의 주연작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배우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21일 최민식 측은 "최근 최민식 배우를 사칭한 SNS 계정이 발견됐다. 현재 최민식 배우는 SNS 채널을 일절 운영하고 있지 않다. 이 점을 각별히 유의해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각종 현장 사진들이 게재되는 등 실제 최민식이 운영하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생생하게 꾸며진 사칭 SNS 계정이 등장했다.



최민식과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를 함께 한 이동휘는 "선배님은 SNS 계정을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사칭 계정이오니 삭제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사칭 계정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최민식의 입장은 '파묘' 홍보대행사를 통해 대신 전해졌다.

최민식 측은 팬들의 제보로 해당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알리며 "팬 분들의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재석, 엄정화, 아이브 장원영 등 연예계 각 분야를 막론하고 스타들을 향해 뻗친 SNS 사칭 계정이 등장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989년 데뷔해 35년차를 맞은 한국 대표 배우 최민식의 사칭 계정까지 등장하며 무분별하게 이어지고 있는 사칭 피해에 대한 주의가 거듭 요구되고 있다.

사칭 계정 등장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최민식은 22일 개봉하는 '파묘'로 스크린에 복귀해 관객들을 만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최민식은 조선 팔도 땅을 찾고 땅을 파는 40년 경력의 풍수사 상덕 역을 연기했다.

개봉 전 열린 시사회를 통해 첫 오컬트 도전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 최민식의 존재감이 호평을 얻고 있다.



흥행 전망도 밝다. 

'파묘'는 48.9%(오후 2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개봉 전날 오후 26만 명이 넘는 예매 관객 수를 기록,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사전 예매량을 나타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 하루 전 난데 없는 사칭 계정 등장 논란의 액땜을 마친 최민식은 '파묘' 개봉을 향한 높은 관심 속 작품을 통해 명불허전 이름값을 증명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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